매주 퇴근하고 어무이와 함께 챙겨보는 편입니다만..
오늘은 아무 잘못도 없는 조연하나가 죽었네요. 유체이탈로...
뭐 나쁜짓을 하던 아주마이도 아니었고 저 오늘 죽은 아주마이는 당일 여행약속까지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아무런 복선없이 그냥 뿅 갔다는거죠. 지병이 있던거도 아니구요.
헛웃음만 나오더군요. 유체이탈 하더니 CG로 사르르 사라지셨습니다
그리고 주인공 오로라는.. 뉴스 따왔습니다
7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 MBC 저녁 일일극 '오로라공주'(임성한 극본, 김정호 장준호 연출)에서 오로라(전소민)는 "누나들에게 서운한 거 있더라도 참아. 어른으로서 잔소리한 것 가지고 증오라는 표현은 맞지 않아"라며 누나들을 옹호하는 황마마(오창석)의 말에 화가 치밀었다.
이에 그는 "난 설거지하고 청소하려고 결혼한 거야. 야단치는 건 참겠는데 두 분 이야기하다가 내가 앉으면 영어로 대화하셔. 내가 참견하니 불어로 바꾸고. 상상해 봐 어떻겠는가"라며 황시몽(김보연)과 황자몽(김혜은)에게 당했던 황당한 언행을 입밖으로 꺼냈다.
오로라는 누나들한테 시집달이 엄청당하고 아닥하고 있다가 폭발한거처럼 나오는데요
사실 위에 나오는 '누나'가 병원에 입원하자 바로 꼰지르는겁니다. 참 영약하죠
그리고 꼬박꼬박 말대꾸 존나 합니다.
누나들이 정상인건 아니지만 자기 중심적인 오로라도 이시대의 여성들을 반영한게 아닐까 그렇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