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날 학원 등록하고 10시간 실습 완료하고 오늘 와이프와 다녀 왔습니다.
결과는.....
다행히도 합격 했습니다. 물론 와이프도 합격./
10시간 채우고도 굴절코스에 자신이 없었는데. 시험전날에 와이프가 "오빠 힘이 너무 들어가 보인다" 하며
초저녁부터 술판을.....; 덕분에 오늘 숙취로 몸에 힘이 들어가지 안터군요''''; 처음에 타신분이 시작하자마자 광탈 하셔서;
제차례 까지 3명 탈락하심. 다소 긴장이... 그와중에 와이프가 먼저 시험.. 100점 합격.. .
저도 다행히 90점 합격. 왼쪽굴절에서 10점 깍였네요.
"합격 입니다." 소리와 함께
와이프 : ㅋㅋㅋ/
본 인 : ㅋㅋ;;;
개인 적으로 2종소형 취득후 생각은,, 뭐랄까.. 저도 125cc바이크를 10년 넘게 탔었구 (vf/엑시브/msx125/몽키)원동기 면허도 보유중 이지만..
정말 많이 틀립니다. 메뉴얼 바이크 많이 타신분들은 불리할수도 있구요. (미라주로 시험치는곳)
핸들부터 자세까지.. 그런분들은 코멧이나 cbr 이기종으로 시험보는 시험장 찾으시는걸 추천 드려요.
그리고 학원은..뭐랄까 여기만 그럴수도 있겠지만 정말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습니다.
기어 넣는거 코스팁 등등. 몇일동안 계속 들었던건 "타세요." 이 한마디뿐 그냥 무한 뺑뺑이..
아무튼 한번에 따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 수험표 빼곡히 불합격도장 찍고 다섯번만에 겨우 붙었는데
세번 그냥 눈깜빡할 새에 떨어지고 안되겠다 싶어서 개인 강습 해주는데 가서 두시간 하니까 그제서야 감이 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