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와이프와 2종 소형취득후 겨울을 보내고 슬슬 구매할 바이크를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기종은 미들급으로(600cc) cbr600이랑 스즈키r600 맘에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아파트 같은동 같은 라인에 여성 라이더분이 계신데 이분이 무려 바이크 세대를 보유중 이십니다.
두카티 디아벨 두카티 파니갈레 959 야마하 r6....; 어느날 와이프랑 얼굴 트고 아파트 싸우나 트더니 둘이 밤마다 나갑니다..
저도 덕분에 인사하고 오빠동생 하는 사이가 됐는데 이동생 나이가 31살인데 바이크 경력이 14년..
이래저래 술도 같이먹고 밥도 같이 먹고 하는데 어느날 여자 둘이 산으로 갑니다. 어디가냐 했더만 "산타러 가요"
몇일동안 둘이 산을 다니더만 두여자가 산뽕을 맞더만 전혀 다른 바이크를 둘이 계약하려 합니다.
대략 이렇게 생긴건데...이름은 CRF250 Rally 병행수입해온걸 살듯합니다. 정식은 다운 버전이라...
오늘 외관만 보고 왔는데 여자둘이서 칭찬일색... 속으로 아...난 전혀 아냐....
뒤에서 cbr300이랑 500 만지작 거리며 서성이던 저를보뎐 동생이 "절래절래"
손을 붙잡고 야마하 매장으로 데려가더니
야마하 r3 이걸로 사라며 추천합니다.
r6말고 이거??
이게 가성비가 좋아..
몇일안에 박스 오픈 사진 올릴께요.
새거보다 중고 추천드립니다.
너무 물량이 많이 풀렸어요..
전 r600 16년식 박스 까고 잘 타고있는데 너무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