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외할머니가 주방 가득 음식 늘어놓고
광주리마다 전 종류별로 있으면 그 옆에서 지나가다가
이거 먹어보라고 맛있다고
하지만 난 전 안좋아했다.. 특히 생선전
전병과자 먹어보라고 주시고
그것도 안좋아했다..
하여간 음식이 넘쳐났음
시간지난 지금날엔 이제 제사 안지내기로 합의하면서
그 시끌벅적함이나 음식들은 추억속으로 가버림
그래도 누군가는 지금 어디선가 전부치고 있겠죠
맛나게들 드세요
제사 지내고 제사상 위에 이제 뭐 집어먹어라 하면
한참 쳐다보다가 그냥 약과 한개씩 먹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