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단 저도 흡연자입니다.
아침 5시반까지 출근하기 위해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저녁 6시에 끝나고 버스타고 집근처 버스정류장 내리니
7시반....크엑..지친 몸을 이끌고 골목길로 가는데 맨 앞에 젊은 남자놈이(딱봐도 21~23살 이하)
앞에서 담배를 뿌룩뿌룩 피길래 바로 옆에 있던 아줌마는 담배연기에 기침 하시다 뒤로 완전히 빠지시고
옆 골목길로 가시더군요..근데 이것이 가운데로 전화받으면서 껄렁껄렁 담배를 멋으로 피는건지
이제 담배 배운건지 겉담배(처음담배 필때 피는척 하는듯한) 형식으로 펴대고있어서 무슨 방역작업하는건지
담배를 피는건지 아주 매너가 없길래 욱하는맘에;; " 콜록콜록!! 아 x발..매너없네 !! " 라고 말이 나온..
근데 이자식이! 들었는지 뒤로 살짝보고 그냥 하던 통화 깔깔깔 하면서 담배 피면서 가길래
저또한 스트레스가 쌓이고 담배가 급 땡기길래 하나 물고 라이타 들고 빠른 걸음으로 갔습니다;
거이 그 인간이랑 마주칠때쯤 해서 담배물고 "쿵푸허슬에 나오는 아줌마 흡기!!신공!!! "
거의 한 1.5cm에서 2cm 진짜 이병때 담배 졸라 빨리 필때의 그 흡입으로
똑같이 입에만 가득 머금고 농도 짙게 머금상태에서 그 자식이랑 마주치는 찰라 얼굴쪽으로
쌈싸먹을때의 입크기로 벌려서 부와와와와와아아아아악~후~~~~~~~~~우~~~~!
근데....요것이...담배를 이제 배운건지 아깐 폼으로 입에 머금고 뱃고 한게.. 완전 겉멋으로만
배운 놈인지.. 전화하면서 숨들이쉴때 타이밍 맞췄는지
훅 뱃고 그연기 들여 마셨는지 심하게 콜록켁ㄹ콜ㅋ로록..ㅋ ㅋㅋㅇㅋㅋㅋㅋㅋ
근데;; 좀 안쓰러운게;; 사래 걸린건지;; 약간 구부정한 상태로 계속 기침하길래;; 흠;;
뭐ㅣ;ㅣ; 그래도;; 다시 빠른 걸음으로 ;; 귀가;; 전화통화 들어보니 아는형들 많은거같은..;;
아;; 담배 끈어야하는데;;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