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머리부터 나오는 땀을 발바닥 아래 다 모아주겠어!
제대한지 오래됐지만...당시 포항에 근무중이였고 그당시 탄저균 테러가 미국에서 터져서 상당히 긴장했었음...
결국 새벽 1시인가... 2시에... 자다가 갑자기 빨간불이 내무실안에 켜지고 실제상황으로
탄저균 의심 신고 들어와서 부대가 초비상 되었음 위에보이는 사진처럼
저거 입고 (안경썼던 나는 안경도 못써서 앞이 안보였음...) 생물학차인가? 검은차 이름도 기억안남...
타고 가면서 실제상황이니 정신 바짝 차려야한다고 맞선임이 계속 갈구고..결국 시내로 나와서 어디 주택가 빌라근처에
화단쪽에보니 하얀가루가 보이고 신고한 사람은 그걸 탄저균의심 신고를 한거였지...암튼 내가 하얀가루 채취하고
나오니 검은색 차량에 검은색 정장입은 정부쪽 사람들 3명과 그 외사람들이
샘플 가지고 가방에 2번정도 밀봉하고 가져간걸로 기억이..
결과는 밀.가.루.
가끔 아침점호할때 보면 화학대에 흰 연기가 보입니다.
화생방을 아침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