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마스터 15주년 기념 신작이라...
본가 p 생활한지도 벌써 그렇게 오래 됐군요 (정확히는 엑박용 나온 다음에 시작했지만)
류구코마치다 쥬피터다 시이카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본가입니다만 그래도 또다시 이렇게 화면에서 만나니 반가움을 감출수가 없네요.
본가의 13명을 중심으로 데레, 밀리, 샤니에서 각각 5명씩 선발해서 합동 프로젝트를 기획한다는 방향성은 마음에 듭니다.
더이상 세계관을 리셋하지 않고 밀리마스 쪽의 연장선상에 있는 시간축도 적절하다고 생각되네요.
모델링은 고해상도 스샷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대대적인 수정을 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백금마스 쪽 모델링에는 좀 위화감을 크게 느끼는데, 공개된 하루카의 모습을 보면 많이 바뀐것 같거든요.
물론 제 눈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참가 멤버는 세자릿수에 달하는 4개 작품 전원 참전은 역시 무리가 있죠.
애초에 성우도 다 배정되지 않았으니까요.
이번 작품의 테마는 아이마스 파생 브랜드 올스타즈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765프로의 기획에 다른 소속사 아이돌을 참가시키는 것이기도 하고요.
765프로는 당연하게도 전원 참전입니다.
시간대 설정이 설정이니만큼 치하야는 이번 작품에서도 다크 시그너로 돌아갈 일은 없겠네요
밀리마스 쪽에서는 소위 “신호등” 3명이 공개되었습니다. 여기까진 어찌보면 당연한 행보죠.
본가 이외의 작품군에서는 5명씩 참전하는게 공개되었는데, 나머지 두명으로 누가 선별되어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비교적 최근 캐릭터이면서도 각종 밈이 흥하고있는 카오리/츠무기 둘중 하나는 나올것 같다는 예감입니다.
데레마스 쪽은 과감하게 신호등 멤버를 싹 빼버리고 안즈 란코 미카의 3명이 등판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결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작품마다 있는 “신호등”멤버는 적당히 개성이 있으면서도 한데 어우러지기 쉬운 무난한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걸 4사무소 모두 내놓는것 보다는 개성이 뚜렷한 캐릭터 위주로 참전시키는 쪽이 각자의 캐릭터성과 캐미를 살릴수 있는 방편인것 같습니다.
미공개 2명 중에서는 압도적 인기캐릭터인 카에데, 혹은 로리조 멤버(미리아라던가) 쪽에서 한명 정도가 참가 확률이 제법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샤니마스는 제가 해본적이 없어서 뭐라고 할 말이 없군요.
공개된 3명중 하나가 쌍둥이 속성 캐릭터라서 미공개 2명중에 다른 한쪽이 있을까? 하는 의견이 있는데 확률은 반반일것 같습니다.
본가에도 쌍둥이가 있는데 아이마스2에서 한쪽만 플레이 불가로 해놔서 쌍둥이 캐릭터를 한자리에 모으지 못하게 하는 병크를 저지른 전과가 있으니...
사이드 m은...방송에서는 적당히 얼버무렸다는 느낌입니다만 역시나 “섞지 마라 위험하다”는 판단이 아닐까 싶네요
어찌됐든 다음 소식은 4월이나 돼야 나온다 하니 또 목을 길게 빼고 기다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