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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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잡게] 프리미어,에프터이펙트 사용할 목적의 조립컴 견적 좀 봐주세요. (4) 2019/08/30 AM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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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에펙 사용할 목적으로 견적을 짯는데 적절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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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던 카페에 올라온 글인데.. 참고는 해두시길..

지포스 1060이 영상편집에는 젬병이라는데.. 1660도 다를 거 같진 않습니다.

라데온의 경우도 이번에 새로 나온 5700 시리즈는 기존과는 노선이 달라 지포스와 비슷할 수도 있습니다.


""""타 카페에서 4월달에 올린 내용인데 혹시나 도움될까 올려봅니다.

3달이 지난 지금 가격변동이 있어 가성비는 항시 바뀌겠지만,
정보는 유용할것 같아서 약간의 수정후, 올립니다.

요즘, 유튜브 영상 만드시는 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저는 연극영화과,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이분야에서 현재까지 20년 넘게 전문직으로 있습니다.
학부시절 국내최초로 영화를 넌리니어편집을 하신 편집감독님이
하필 대학동기여서 아비드부터 배웠는데요.

돈이 부족한 대학때는 피씨로 아비드, 프리미어, 에펙을 다루고
졸업후에는 영화계에서 맥으로 파이널컷, 칼라 등으로 편집과 색보정을 하다가

30대 초반엔 방송프로덕션에 들어가서
흔히 말하는 억대 컴퓨터를 좀 다루다가 지금은 그냥 알아서 살고 있습니다. ㅋㅋ

최근 어도비 에펙, 프리미어를 사용해보니 많은 발전을 이뤘더군요.
2008~9년 영화, 방송계에서 레드카메라 등장으로 모든게 바뀌는 시점에서
억대 프로그램(다빈치, 스크래치)에서나 RAW파일로 다양한 룩업을 입혀 색보정을 했었는데요.

프리미어에서도 룩업을 그냥 지원하고 있네요.
물론 단순 룩업이긴 하지만 정말 편합니다.
전문프로그램에서 룩업은 촬영원본에서 iso값, 감마, 칼빈값, 색공간까지 전부 바꿔가며
보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게 처음보면 얼마나 신기하냐면요.

예전 필름촬영의 경우 필름을 디지털로 변환(텔레시네)하는데요.
처음원본은 그냥 거의 거무티티한 회색에 가까운 색이에요.
거기서부터 밝기, 채도, 명암, ISO, 칼빈 값 등등, 조정해서
우리가 보는 색감으로 만들어 내는데요.
일일이 사람이 하나하나 변경하는 거고.
원본데이터를 변경하는 겁니다.

그런데 룩업을 입히는과정은
한순간에 촬영원본을 아침에 촬영한것을 해질녘으로
여름에 촬영한것을 겨울로
심지어 낮에 촬영한걸 밤으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언제든 클릭 몇 번으로 바꿀수 있죠.
원본영상의 데이터를 변경하는 방식이 아니라
LOOKUP 말그대로 원본데이터 위에 하나의 층을 덧입혀서
그렇게 보이게 만드는 거죠.
원본은 그대로겠죠?

물론, 프리미어 에펙에서
이런 기능까지 지원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빠르게 유튜브용 영상만드는데 있어서
다양한 회사들의 카메라 룩업을 입힐수 있다는 사실만으로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게다가 프리미어VR효과도 너무 좋고요.

문제는 i7 7820x, 지포스GTX1060, m.2 ssd, 64g 메인 메모리 등등,
CPU대비, 그래픽카드 성능이 낮지만 이정도 사양의 컴퓨터로는
프리미어의 VR효과를 주는 순간,
너무 버벅여서 편집이 힘들다는 점입니다.

프리뷰 모니터를 4분1로 해야 간신히 순간순간 멈춘 상태로
색보정과 효과를 주고 랜더링을 걸어야 볼수 있는 지경입니다.

고민끝에 쿼드로 p4000 (2019년 2월 100만원)을 달아주니 실시간 편집이 가능해졌습니다.
돈으로 해결한것이지요.

하지만 의문이 생기더군요.
아무리 게임용으로 사는 GTX1060카드라 하더라도
프리미어에서 그래픽카드가속까지 지원함에도 실시간 편집은 고사하고
거의 편집을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VR효과와 룩업등 고급효과를 주었을 때를 말합니다.)

에펙에서는 실시간 프리뷰도 안됩니다.

10년전 그래픽카드 라데온 4850..
타카페에서 15k, 30k 를 지원해서 잘 아시는 이 그래픽카드...

지금도 에펙에서 full hd 작업환경에서 실시간 프리뷰가 됩니다.
좀 버벅여서 프리뷰모니터링 2분의1이나, 4분의1 정도 맞추고요.

그런데 지금의 gtx 1060은 실시간 프리뷰가 안됩니다.
아마 1050부터~ 1080까지 모두 같은 설계라 안될꺼라 예상됩니다.
2060~2080 시리즈는 될려나? 누가 테스트 좀...
(엔비디아 이놈들아... 1만~2만원짜리 10년도 넘은 ATI그래픽카드도 되는데...)

랜더링 걸고 봐야합니다.
이게 얼마나 불편하고 용량문제가 생기는지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죠 ^^?

작업을 위한 유저들에게는 이부분은 정말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때문에 전문 작업자들은
'응 작업용은 쿼드로지...' 라고 생각하게 만들어
쿼드로를 사거나 포기합니다.

게다가 구글에서도
프리미어나 에펙에서 VR효과를 넣었을때 버벅이지 않는 그래픽카드는? 검색해도
정보는 거의 나오지 않습니다.

왜냐면, 전문가들은 그냥
'응. 쿼드로써...' 라는 답변이고

일반인 중에는 GTX1060부터 ~ 2080?까지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대부분 게임때문에 구입했기 때문에...
에펙이나 프리미어를 사용할 확률이 거의 없고

혹시, 사용해 본 사람들이라도 하필,
VR기능이나, 룩업을 입혀 사용해 본후,
인터넷상에 결과를 공유할 사람이 몇이나 될지...

이글을 쓰게 된 동기도 이러한 이유에서 입니다.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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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현재 (2019년 7월)15만원 안밖에 라데온을 사면 됩니다.
15만원짜리 라데온 RX570은 쿼드로 못지 않게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CPU 이야기를 잠시 하자면...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cpu가 젠 2600인데요.
TDP걸리지 않고 기본 클럭 3.4를 넘어 3.6을 항시 수시간에 걸쳐 유지시켜 줍니다.

최근 제 개인 노트북과 사무실엔 모두 인텔 CPU였습니다.

코어2듀오를 시작으로 인텔의 가성비를 이끌어주는 최고의 CPU들이었기에
믿음속에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인텔 90% 저가의 암드 10%
이런식으로 컴퓨터를 구입해 왔는데요.

요즘 i7 7세대부터 9세대까지 광고에는 3.0기가 헤르즈를 넘는 CPU들이

실제 영상편집과 랜더링시, TDP가 걸려 2.0 클럭 유지도 어렵다는 걸 알게됐습니다.

딱, 2분정도 클럭수 4기가 언저리를 유지하다가 바로 내려옵니다.
(i7 6세대 까지는 이렇지 않습니다 ㅜㅜ)

이부분은 인텔이 사기를 친거죠?

터보부스터 4.5Ghz?
랜더링 2분이 지나면 1.6~1.8을 유지합니다.

노트북의 경우 8세대 i7 8550u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래픽1050ti) 저전력 cpu이기는 하나
0.49까지 떨어져 평균 1.2에서 돌아갑니다.

프리미어에서 프리뷰 플레이를 누르는 순간은, 0.7GHz가 평균입니다. ㅜㅜ

0.7기가헤르츠... 기가가 아니라 700메가헤르츠입니다.
이럴려고 i7을 산게 아닌데...
펜티엄3 시절의 클럭수 입니다. OTZ 정말 좌절했습니다.

500mhz~700mhz까지 떨어질때는
마우스도 버벅이다가 몇 초후에 1.2Ghz 안밖을 유지합니다
3개월 전 만해도 정말 용서가 안됐었습니다. ㅋㅋㅋ

애플도 연초에 인텔cpu덕에 최근에 발표한 맥북프로가 기존의 맥북프로 설계변경없이
그냥 i7 8세대~ 9세대 장착으로 발열을 못잡았다는 이유로 욕을 엄청 먹고
최근, 소프트웨어 패치를 적용했습니다.
패치시, 평균 5~7퍼센트 높여서 유저들의 볼멘소리를 간신히? 방어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노트북 제조사들은 인텔 CPU의 발열을 잡느냐 마느냐가
가격결정에 중요한 변수가 되어버렸더군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가 비싼이유도 다 이유가 있었더군요.
역시 검색해보니 서피스는 아예 자체 메인보드와 관리프로그램으로
i7의 성능을 대부분 사용하게 해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이 넘사벽...


하고 싶었던 말은...

유튜브 영상을 만들고 싶은
초, 중딩 아이들을 키우시는 회원님들이 계시다면
그냥 라이젠에 라데온 RX570~580 구입하셔서

70만원 언저리의 데스크탑을 조립하시면
편하게 작업하실 수 있어서 입니다.


구글링시, 캐드나 맥스에서 사용하는 v-ray에도 지포스1080대비 라데온 580이
압승이라고 하는데. 제가 캐드를 사용하지 않기에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예전부터,
2D작업이나 영상에는 라데온이 좋았기에 1세대 라데온부터 사용해오다가
최근 제가 가진 컴들이 어느새 지포스로 모두 바껴있어서
(즉, 라데온빠는 아니었다는...)
최근까지 영상작업용으로 이렇게 라데온과 지포스의 차이가 심한줄 몰랐습니다.

저역시, 요즘은
라데온이 영상작업에 좋은건 옛날일이지...
지금은 지포스가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도 있었고요.

엔비디아 지포스는 이제 그냥 오로지 게임용으로만 개발하고
전문가들에게는 비싼 쿼드로를 팔아먹기위한 수단으로
라이업을 확실히 나누고 있는걸로 보입니다. (그럼 타이탄은?...)

작업용으로 이렇게 좋은 라데온이 시장에서는 멸시와 천대를 받는걸 보면...
참 안타까우면서도...
덕분에 싸게 구입할 수 있어 좋기도 하고...
(괜히 알려져서 가격만 오를까 걱정도 되고...)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두달 전, 왜 백만원이 넘는 쿼드로 p4000을 샀던 걸까? 고민도 되지만
뭐~ 맥스작업시 다른부분에서 분명 좋겠지하는 믿음으로...
(안 그럼 어쩔꺼냐...)

영상편집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갑자기 지구평화    친구신청

정독 했어요 참고하겠습니다

최후의수    친구신청

저도 당장은 필요하지 않지만 읽고 저장했습니다
장문의 글 감사합니다

램프의바바    친구신청

cpu는 3600만 되도 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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