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소프맙 본점에서 기웃거리고 있는데 저 한구석탱이에 보이는 위랑 삼돌이.
뭔가 싶어서 봤더니 정크네..
둘 다 천엔씩 하길래 싸다 싶어 낼름 주워 왔습니다. 기기에 붙에있는 설명에는 위는 디스크 돌아갈 때 소리가 큼..
삼돌이는 전원은 켜지나 화면이 나오질 않음.. 뭐, 제대로 작동 안된다 싶어도 부품용이라고 생각하고 업어 온 거라 기대는 안했는데 위는 위모트가 없어서 정상 작동 확인은 못했지만 화면은 제대로 나오고 삼돌이는 적혀 있는대로 화면은 안나왔지만 유투브에서 no video로 검색.. PS3 YLOD 증상과 같은 히트건으로 해결 봤습니다. 가장 초기 버전인 제논이라서 레드링이 걱정되어 쿨러를 한번 달아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어떻게 달까는 대충 생각해 놨습니다.
가지고 있는 참치 PS3도 쿨러를 어떻게 달아볼까 한데 삼돌이와는 달리 기기 내부에 공간이 너무 없는 듯한 느낌이라 난감하군요. 검색을 해보면 알 수 있지만 다른 분들이 기존에 해 놓은 PS3 쿨링은 본체를 쪼개고 뚫고 아주 난리가 아닌 느낌이라..;; 하위 호환도 제대로 되는 초기형을 좋아하는데 사용하다보면 불안해서 어떻게든 쿨링 개조를 해보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부를 보면 답이 안나오는 공간.. 뭔가 발상의 전환 같은게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