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인벤이랄지 여러 정보가 나와있는 사이트에 나온 원거리 딜러의 아이템 트리를 따라서 했었는데 제게는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느껴 이런 저런 궁리 끝에 바꾸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광전사의 신발을 버린게 가장 눈에 띈다고 해야할까요. 그동안에는 2도란검+광전사가 초반 장비였는데 지금은 1도란+똥장화+단검으로 초반을 몸사리며 파밍만 한다는 마음 가짐으로 버티다가 기동장화-티아멧-무한대검-열정의검-최후의속삭임-유령무희-칠흑도끼 이런 식으로 가는 식으로 바꿨습니다. 티아멧 덕에 라인이 밀리는 일도 없고 오히려 라인을 민 다음 다른 라인 얼른 도와주러 다녀 올 수도 있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기존 정보 보단 무한 대검이 좀 늦게 맞춰지지만 티아멧의 평타 범위 공격 덕분에 CS컨트롤도 좀 수월해 져서 생각 보다는 많이 늦어지지 않더군요.
가장 마음에 드는 점은 요리조리 잘 도망다녀서 잘 안죽게 되었다는 겁니다. 한번은 볼리베어가 잡아보겠다고 미들에서 본진까지 쫓아왔는데 못 죽이고 오히려 역관광당한게 가장 인상 깊네요. 하하.
전 원딜할땐 그냥 처음 신발 3포션에 바로 BF로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