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본의 시티즌 전자에 견학을 갔는데 이 회사가 시계가 주력인회사인줄 알았더니 이제는 LED와 스위치 같은 전자 부품 사업으로 바뀌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그렇다면 현관에 '아직 시계 주력이에요'라는 듯한 전자 시계는 걸어 놓지 마란 말야!)
흰색 LED에 대한 이야길 들었는데 이게 같은 재료, 같은 공정으로 생산해도 제품 하나하나마다 색이 미묘하게 다르게 생산되기 때문에 고객이 원하는 범위 내의 색만 팔고 나머지는 폐기 처분 한다는 것 같습니다.
같은 공장 같은 날 같은 재료를 써서 나오는 하얀색 LED 조명이지만 결과물은 죄다 (어느정도의 범위 내에서) 제 각각이기 때문에 누렇게 보이기도하고 파랗게 보이기도 한다는거죠.
그러니까 휴대용 기기의 속칭 오줌색정은 기기를 출시하는 기업이 원하는 백라이트 하얀색 LED의 색온도? 범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불량이 아니라는 것.
결론! 뽑기를 잘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