펭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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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억상실? (2) 2015/06/14 PM 07:36
생각해보면 남이야기 같았는데

wiz님 마이피 보다 생각났는데 몇년전에 왼쪽아래 사랑니가 누워서 나서 턱이 퉁퉁 붓고 했었죠..

그래서 해운대 백병원 가서 사랑니 발치를 했었는데

분명 국소마취 였는데 그 기억이 홀랑 날아갔어요;

치과를 겁나 무서워 하다보니 그 공포심에 기절이라도 했나..

근데 그건 또 아닌거 같고

방어기재가 발동해서 기억을 지워버렸나..


치과는 무서운 겁니다 여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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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 뇌세포    친구신청

의사 말로는 일종의 신경 기형인지 오른쪽 마취가 안됨.
마취주사만 6~7번 맞았는데 계속 아픔. 그래서 누워있는 사랑니 하나를 거의 마취 안된 상태로 뽑음.
너무 아파서 부들부들 떨다가 아프다는 표시로 손을 들었는데 간호사가 손을 꼬옥 잡아줌.
아픔이 사르르 사라지길래 참고 뽑았음. 헤헷.

e-motion03    친구신청

저는 한쪽은 반쯤 기울고 다른쪽은 완전 반듯하게 난 케이슨데, 누운 쪽은 마취풀리고 나서 미친 듯이 뒹굴었고 반듯한 쪽은 약간의 얼얼함 빼고는 마취 풀려도 하나도 안아팠던 기억이 있네요.

잇몸과 완전 평행하게 나서 아예 잇몸 다 찢고 부숴서 꺼내야 하는 사람도 있는 걸 보면 참 사랑니 발치가 복불복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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