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염이 심해서 오트리빈 잠시 쓴적이 있었는데, 여러모로 알아보고 절대로 쓰지도 않고 추천도 하지 않습니다.
위에 분들이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장기간 쓸 경우 부작용으로 인해 더 큰 고통을 받으실 위험이 커요.
외국에선 처방 금지약품이라는 말도 들었습니다. 비상용으로만 사용하세요.
전 그냥 참아가며 식염수와 주사기로(입으로 빼진 않고) 세척만 해줬는데 그나마 참을만 했습니다.
병원 가시는게 제일 나아요...
코안 점막에 직접 뿌리는 혈관확장계통 약물은 장기간 사용하다보면 혈관변형이나 혈관계통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냥 우습게 넘길만한 게 아니예요;... 중독성은 존재하지 않지만 점점 달고 살게 되죠. 저도 비충(점막에 충혈되서 부어서 막히는)이 심해서 1년 2년 3년... 그렇게 한 7년 달고 살다가 위험한 것 같다 싶어서 식염수로 갈아타고 그러다가 포기했는데... 가능하면 이빈인후과 가셔서 외과적인 수술로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약물을 안쓰고 버티는 것도 뇌나 심폐쪽에 악영향을 미치고 약물에 의지하는 것도 악영향을 미치는터라 수술이 답입니다. 물론 2~3년안에 재발하거나 하는 경우도 빈번하고 재발->재수술 3~4회 끝에 더이상 붓질 않게 되서 행복을 찾은 사람도 있고... 약물이나 방치는 절대 답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