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해보니
메르스때 외가쪽 사촌형이 결혼식을 하는데
진짜 한참 메르스가 유행할때임
거기다 경기도 어디였더라 그 감염자 가장많이 나온 병원 근처였음
그래서 결혼식을 어떻게 하나 진짜 가족들간의 고민이 깊었는데
전원 마스크 착용하고 결혼식을 예정대로 진행함
물론 외할머니는 연세도 있고 하셔서 시골에 머물게 하심
결혼식장 가면서 그 병원 지나갈때 기분의 찜찜함
그래도 그날 뭐 아무일 없이 잘 지나갔습니다
그냥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결혼식이나 돌잔치 같은 행사 취소된다는거 보고 생각나서 써봄
토요일이엇는데 미리 말을 해주던가 그날 근무여서 집에서 5분거리 예식장이엇는데 못가고..
사람 거의 안와서 50명 왔다고 했던가..
결혼부터 개꼬여서 대출 땡겨서 비용 처리하고 ㅎㄷㄷㄷㄷㄷㄷ
취소하거나 미루고 위약금 무는게 훨씬 쌌을건데 이 형은 병ㅅ짓을 했었어요. 왜 그걸 감행하는지..
저도 메르스 터질 시점으로 예식장 잡아놨다가 취소하고, 상황 종결되고나서 다시 했었거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