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재밌다는게 아니라
미,친사람들이 많다는게,,,
워낙 심심하던차에
어느날 월드컵 이모티콘을 준다며 카톡에서 오픈카톡 뭐시기가 날아와서
그때 오픈카톡을 처음알았,,, 그래서 그냥 경남이라던지 85년이라던지 검색을 해보다가
친목과 썸을 하는곳이 있기에 들어가서
사진인증하고 여러사람들과 친해지고 벙도 해서 몇번나갔습니다
사실 전 낯가림이 심하지만 이제 39세가 다된시점에 부끄러울게 뭐있냐 싶어 가서 고기나 양껏 먹자 하고 나감
그러다 알게된 사실
여기방엔 기혼자들도 제법있던데,, 기혼자들끼리 연애를 하더라구요? 그리고 채팅방엔 공커라고 하트달고 있고
전 진짜 처음에 돌싱이거나 미혼끼리 서로 만나서 공커인줄,,
이건 말그대로 불륜,,,이것저것 물어보니 데이트는 평일에 하고 주말에는 가족들과 시간을 거진 보내서 주말데이트는 안한다고,,
그리고 제가 사는 김해에 어떤 아가씨가 한명 들어왔는데 저랑 나이도 같고 미혼에 동갑이고 하필 같은 동네길래
제가 친하게 지내자고 하는동안에
오픈방 방장이 진짜 빠르게 채가서,, 끝까지 가더니 커플 마크를 달더라구요 뭐 상관은 없었는데
그이후에 이틀도 안지나서 커플마크가 떨어지고 그 김해친구는 나가버림 어쩌다 이양반이 밥사준다고 나가서 이야기 듣는데
이건또 가관,,, 생얼을 봤는데 하,,, 이여자는 안되겠더라 하면서 여자 얼평을 하더니
본인 작업치는 여자나 계속 가야겠다고,,,
여긴 사람이 지낼곳이 아니다 싶어 오픈카톡을 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