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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etc.] 9월 9일 2NE1 정규 1집 앨범 발표 (1) 2010/08/17 PM 12:50
2NE1 정규 1집 앨범 발표

오는 9월 9일... 2NE1의 정규 1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총 12곡이 수록되는 2NE1의 1집 앨범의 명칭은 "To Anyone" 으로써,
6곡의 새로운 신곡과 함께 이전에 발표한 4곡의 디지털싱글 곡들과
2곡의 보너스 트랙이 함께 수록될 예정입니다.

2NE1의 경우 그 동안 일주일에 1회 방송출연이라는 독특한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던 지라
2NE1의 팬 여러분들은 이번 1집 앨범 프로모션에 대해 많이 궁금해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2NE1의 색다른 프로모션

2NE1 정규 1집 앨범의 공식 타이틀곡은 총 3곡으로써,
3곡의 타이틀곡을 동시에 균등하게 프로모션 할 계획입니다.

음반 제작자인 저 역시 "더블 타이틀곡" 이란 말은 간간히 들어 보았습니다만,
3곡이 타이틀곡이라는 말은 처음인지라 모두들 조금 의아해 하실 텐데요.

한 곡 이상의 곡을 공동 타이틀곡으로 정할 경우 예상되는 어려움은
거액의 뮤직비디오를 동시에 제작 진행해야 하는 경제적, 시간적 부담감이 크고

대중들의 취향에 따라 선호 곡이 분산되면 순위 차트에서 불리하게 작용되는지라
제작사나 가수 입장에서도 실행하기 어려웠던 방식인데요.

4곳의 메인 TV 음악 프로그램 중 3곳이 순위프로그램인지라,
설령 더블 타이틀 곡일지라도 순위에서 높은 곡으로 출연을 원하는 것은
방송사의 당연한 요구사항이기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길을 택하는 이유는,
1위가 되고 싶은 욕심보다 2NE1의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널리 알리고 싶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물론 순서와 방식은 달랐으나
G-DRAGON 1집의 경우 타이틀곡인 "HEARTBREAKER" 외에
"BREATHE", "BUTTERFLY", "소년이여"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던 점,

태양의 경우 정규앨범 1집의 발매 일정을 미루어가며
디지털싱글인 "WHERE U AT"과 "웨딩드레스"를 발표한 후
정규앨범 "I NEED A GIRL"과 “I'LL BE THERE"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는 것 역시
같은 이유 때문이라 할 수 있는데요.

2NE1 역시 타이틀곡 중 한 곡이 영어버전으로도 제작되며
해외 채널에 동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쉽게도 2NE1의 1집 앨범은 "음원선 공개" 또는 "티져 영상" 과 같은
사전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지 않은데요.

오는 9월 9일이 되는 새벽 12시..
세편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와 함께 2NE1의 정규 1집 앨범을 일괄적으로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2NE1 "윌. 아이. 엠" (Will. i. am) 과 음악 작업

2NE1이 지난 몇 달간 "블랙아이피스”(Black Eyed Peas) 의 리더이자 음악 프로듀서인
"윌. 아이. 엠" 과 함께 음악 작업을 하였습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해외 유명 음악 프로듀서들 중
요즘 가장 잘나가는 한 명의 프로듀서를 꼽으라면 아마도 "윌. 아이. 엠" 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 이유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다시피
2009년 "BOOM BOOM POW"와 "I GOTTA FEELING", "IMMA BE", "ROCK THAT BODY" 등이
수록된 "블랙아이피스”의 앨범이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히트를 기록하였고
한국에 방문하기도 했던 존 레전드의 "Satisfaction", 플로 라이다의 “in the ayer”,
어셔의 “O.M.G” 등등 요즘 그에게서 많은 히트곡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http://en.wikipedia.org/wiki/Will.i.am_production_discography

"윌. 아이. 엠" 과 2NE1이 함께 음악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친한 지인의 소개로 "윌. 아이. 엠" 에게 2NE1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할 기회가 있었는데
2NE1의 뮤직비디오를 본 "윌. 아이. 엠" 은 그 자리에서 자신이 2NE1을 직접 프로듀싱 해보고
싶다는 의견과 함께 2NE1의 미국 진출을 본인이 직접 돕겠다는 의지를 밝혔기 때문입니다.

예상치도 못한 "윌. 아이. 엠" 의 반응에 모두다 너무 놀랐는데요.

급기야 꿈만 같았던 2NE1과 "윌. 아이. 엠" 의 음악 작업은 현실로 이루어졌고
LA와 런던 등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 약 3주간의 음악 작업을 통해
현재 총 10곡의 녹음작업을 끝마친 상황입니다.

"윌. 아이. 엠" 이 자신들의 앨범 외에 이렇게 많은 곡을 프로듀싱 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들 하는데요.

미국 진출을 염두에 둔 앨범 작업인지라 10곡 모두 영어로 녹음되었는데,
2NE1의 경우 3명의 멤버들이 영어에 능통한지라 녹음은 생각보다 수월하게 진행되었습니다.



2NE1의 미국 진출 계획

현재까지 2NE1의 미국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시기는 결정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블랙아이피스"가 세계투어 중인데다가 더불어 "윌. 아이. 엠" 은 "블랙아이피스"의
다음 앨범준비에 한창인지라 이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볼 때
2NE1의 미국 진출은 올해 안에 이루어지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NE1의 미국 진출에 관해 키를 쥐고 있는 "윌. 아이. 엠" 의 추후 계획과 결정에 따라
협의 해봐야 할 일입니다만, 가급적 2NE1이 장기간 미국에 머무르는 프로모션은 피하려고 합니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내 활동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과 더불어
내년 초 대대적인 2NE1의 일본 데뷔를 계획하고 있는지라
3개국에서 동시에 활동 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을 함께 구상해나가도록 할 것입니다.

2NE1의 미국 녹음을 돕고자 YG의 메인 음악프로듀서인 TEDDY가
"윌. 아이. 엠" 과의 음악 작업에 모두 동참 하였는데 그와는 별개로 TEDDY는
조만간 다른 해외 유명 작곡가들과의 공동 작업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할 계획으로써
그들과 쌓은 친분과 공동 작업을 통해 앞으로 YG 음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윌. 아이. 엠" 과의 모든 녹음과정들을 담은 "2NE1 TV 시즌 2" 가
9월부터 M.NET을 통해 방영될 예정입니다.



YG - LIFE 블로그 오픈 (yg-life. com / co.kr)

이전에 마지막 FROM YG를 전하면서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겠다는 말씀을 드렸는데요.

오랜 시간의 무게만큼이나 FROM YG가 많이 무거워 졌던 것이 사실이고,
부족한 저의 표현 방식으로 인해 몇몇 팬들의 오해를 만드는 일도 종종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이 오해던.. 사실이 아니던 간에
팬 여러분들과 소통을 잘못한 저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되는데요.

팬들이 원하는 YG의 모습이 있듯
YG 역시 원하는 팬들의 모습이 있기 마련인데...

소속가수들의 앨범을 구입하고 콘서트에 오는 팬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YG가 원하는 팬들은 늘 같은 생각을 하고... 같은 취향을 지닌 친구 같은 팬들입니다.

아무리 친구가 많아도 정작 마음에 맞는 친구는 별로 없듯이
그런 친구가 많은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고 생각되는데요.

오는 9월 1일 “YG - LIFE”라는 새로운 블로그 오픈을 통해
저는 팬 여러분들에게 친구 같은 존재로 다가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서로의 입장과 생각을 좁히기 위해 많은 대화와 정보를 공유 해보려 합니다.

가끔 팬 분들이 장난 삼아 "양사장 컴퓨터 하드를 털자" 라고 말할 만큼
아직 공개되지 않은 YG 소속가수들의 예전 자료들은 물론,
매일매일 YG 안에서 일어나는
제가 눈으로 직접 보고 느끼는 많은 것들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기록하여
팬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해 보고자 하는데요.

예를 들어 아직 앨범 발표가 되지 않은 소속가수들의 녹음작업이나 연습 장면 등
음악이 사전 공개되는 위험이 따르더라도 아낌없이 팬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할 생각으로,

지용이가 매번 녹음실에 입고 오는 멋진 옷들과 신발을 혼자 보기 아깝다고 생각했는데,
앞으로는 가능한 한 제 핸드폰으로 기록할 예정입니다.

박봄이 몰래 "떡볶이"를 먹다 들켜도... 새벽만 되면 졸고 있는 산다라의 모습도..
본인들의 동의 하에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매일 업데이트 되는 자료들 중에는 중요한 자료도 있을 테고
시시콜콜한 세상 얘기들도 많을 텐데요.

YG 소식 외에도 제가 관심 있거나 좋아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함께 공유할 예정이며
개인 블로그 이긴 합니다만 몇몇 YG 소속가수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여
본인들이 직접 올린 자료들에는 본인들의 이름이 표시되는 형식으로 진행해나갈 예정입니다.

또한 “YG - LIFE"를 “유튜브", "트위터", "어플리케이션" 등 과 연동하여
보다 많은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이제 FROM YG도 “YG - LIFE”로 옮겨질 예정인데요.
비록 이전보다 작은 구석방이지만, 재미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따뜻한 방으로 만들겠습니다.

오늘 못다한 많은 얘기들은 9월 1일 이후 “YG – LIFE”를 통해 만나 뵙도록 할게요.

여러분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라며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꾸벅~~



2010. 8. 17. FROM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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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 양싸장님 글이네요 좋은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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