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와 같이 10년동안 같이 도장 일을 해왔습니다.
서론이 길어지겠지만
작년 12월에 도장을 들어가서 1월달에 마감을 짓고
저번 주 토,일은 주차장 도장을 하기 위해서 이틀을 다녀왔습니다.
우리에게 일을 주는 사장은 개인고급주택을 지어서 파는 부동산 겸 건설인테리어를 하는 사람입니다.
위에 대해서 설명 했듯이 도장은 마감 금액을 받지 못하고도
저번 주 토,일 주차장 도장을 해주면서 같이 잔금을 받아 결제를 해준다는 조건으로 갔던겁니다.
근데 토요일에 출근을 하였을때 주인집 차를 빼야 도장을 할수있다고 하여 주인분께 차를 빼달라고 말씀드려서
만났는데 얘기를 할수있는 기회가 있어서 이것저것 추가 얘기를 하다가
저희가 결제건에 대해 말했습니다.
사장왈: 집주인이 결제가 덜 되어서 돈을 못 주는거다. 그러니까 더 기다려달라
이 얘기를 했더니 주인분은 그 인간이 또 그런다고 화를 내시네요?
다른 일꾼들에게도 그런 거짓말로 일삼았단 겁니다.
주인분의 말로는 결제는 95%완료되었고 5%정도가 남았다고 하시네요.
여담이지만 돌 붙이는 분들이 결제가 안되자 인테리어 사장에게 결제건에 얘기하니까
주인이 결제가 안되서 아직 못 준다. 기다려달라 하니까
주인집에 바로 쫒아가서 집주인 출근시간에 차를 막고 돈을 내놓고 가라고 시위를 했나봅니다?
그래서 인테리어 사장과 집주인이 얘기가 된건지 결제를 받았다네요.
근데 일요일에 우리가 일하던 도중에 사장이 와서 또 집주인이 결제가 안되서 그러니 참고 기다려달라 하는겁니다.
제가 그 자리에서 머리가 돌아버려서 따졌습니다.
나:아니 사장님. 집주인분께 얘기를 들었는데 결제금액 95%가 되었다는데
5%남은 걸로 우리 남은 잔금을 처리 해주실 수 있나요?
사장:(당황하면서)아..결제는 됐는데 내 수중에 돈이 없고 외상값이 많다.
남은 5%라도 받아야 뭘 할거 아니냐
나: 그럼 이번에 돈 주실 때 중간에서 떼고 주지마십시오.
사장:그게 무슨 말이냐 내가 언제 그랬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신경조로 계속 따지니까 사장이 한대치겠다? 이러대요. ㅎㅎ
할말이 없어서 그런 건 압니다.
나: 그럼 제돈은 제가 노동청에 신고해서 알아서 받을테니 아버지꺼는 따로 주십시오.
사장: 요즘 젊은 사람들은 ㅉㅉ
혀를 차대요? 그러더니 차타고 그냥 가더랍니다.
이딴 사람이 교회장로라니 교회 볼만하네. ㅎㅎ
그럼 당신들도 그렇게해서 돈을 받아내지 그러냐 할수있지만
이게 사정이 있습니다.
아버지와 인테리어사장이 10년 넘게 거래를 하는 사람이라 아버지가 내칠수가 없다네요.
결제가 안되는 사람과 무슨 얘기를 하냐 노동청에 신고를 해서라도 받아내야지
이렇게 말해도 아버지는 말이 안통합니다.
오늘 당장 신고하여 받아내려고 했는데 기여코 말리시네요.
지금 개월 수를 보세요.
마지막 잔금 6개월이 밀렸습니다. 다음달이면 7개월이네요.
이 인테리어 사장 개 썅 양아치인게 제가 도장 일을 시작했을 때
아버지가 견적으로 들어가면 자기 소개비라고 돈을 달라는게 아니라 도장 수익이 너무 남았다고
지가 먹을 걸 200만원이나 떼어내고 주는 인간이고
우리 도장 쓰레기가 많이 나왔다고 쓰레기 수거비 70만원을 떼고 주는 인간입니다.
맘같이서는 인실 ㅈ을 먹이고 싶으나 아버지 때문에 못 하는 상황입니다.
제가 억지로 이사장과 떼어 내야할지 아니면 아버지 말대로 놔둬야 현명 한건지 저로서는 아버지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