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로스트플래닛2 4시간 소감

어제 저녁에 사와서 4시간 정도 플레이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몬스터헌터랑 닮은점이 많다고 하셨는데

저는 몬헌을 안해봤거든요 하지만 로플2 해보니 대충 몬헌이 어떤 겜이다 라는 감이 옵니다.

거대괴수와의 박력넘치는 대결이 압권입니다.

한글화라 그런지 몰입감도 대단하고 레드데드리뎀션 포기하고 살만한 가치가 있어서 흐뭇합니다.

처음엔 뭣도 모르고 혼자 플레이 했는데 한국분들이 들어와주셔서 즐겁게 했습니다.

싱글캠페인모드 혼자 하고 있어도 언제든 누가 들어와서 같이 플레이 할 수 있더군요.

그래픽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갓본좌나 언차티드에 비해 손색은 있으나 10점 만점에 8점 정도?

같이 들어오신 한국분들은 헤드셋이 있으셔서 대화도 나누고 하니 한층 더 재밌게 즐기시던데..전 해드셋이 없어서 아쉽더군요.

싱글 코옵 말고 온라인 랭킹매치나 플레이어매치도 한번씩 해봤는데 이건 적응이 잘 안되네요.

나름 모던2에서 요즘 킬뎃비율이 잘나오는지라 자신있었는데

맵이 넓어서 적들 찾아다니기도 바쁘고 혹여 조우해도 1대1로는

제가 무조건 발렸습니다. 한판에 1킬 7데스정도로 처참한 성적이 나왔습니다.

캐릭터 꾸미기(커스터마이징)도 아이템이 많아서 치장하는즐거움이 있습니다만 저는 몬헌 코스츔 얻으면 그거만 입고 다닐 생각입니다.

오프라인2인 코옵도 지원된다니 접대용으로도 좋을것 같네요.

방 들어갈때 국적이 표시되니 한국인방만 골라들어갈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