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야지 '나도 가기만 하면 잘될꺼야' 하는 생각을 가지면 안되요.
저도 호주 살고있고 지금의 삶에 만족하고 한국에 남았을 때의 여러기지 문제(직장, 집, 애들교육 및 군대)와
비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이런 삶은 어디까지나 제 운이 잘 따라줘서 혹은 외국 살 팔자니까 정도로
생각하지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해외이민의 장점은 한국보다 살기좋은 환경입니다. 단점은 뭐해먹고 살아야하나? 이게 가장큰
걸림돌이죠. 그래서 우선은 가보고 부딪쳐보자라는 사람들은 정착실패율이 높아요.
지인, 기술, 목돈이 있으면 현지가서 정착하기가 유리하고 셋중에 하나가 없으면 사기에 노출되기
싶죠. 영문 임차계약서, 영문 보험서류등을 교민소개로 돈을 다 건네고 거래했더니 나중에
위조라던가 말과 서류가 불일치한다던가 이런일이 생겨 피해보는 사례도 있거든요.
이문제로 목돈날리고 돌아가는 이민자도 있습니다. 뭐 이런 피해사례는 방송에서 안다루고 장미빛만
보여주니 자꾸만 동경심이 커지는것 같습니다
캐나다 삽니다만.. 일단 물가 한국보다 비싸긴 합니다만 2배수준은 아니구요. 한국인 많은곳가면 없는거 없어요 요새는. 2018년 1월부터 최저시급 14달러로 오르구요(온타리오)
용접같은 전문직이나 기술만 있으면 연봉5천(세전)은 우습죠. 물론 기본칼퇴 & 야근x
방세는 잘 찾아보면 1000내외도 많아요 1500이 보통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