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세계는 모르지만 영혼은 있어요. 제가 직접 경험해서 확신할수있죠.
전 케이블 다시 말해서 고압전선을 설치하는 일을하는데
수직구라고 하는 설치구조물이 있습니다.
높이는 50~~60m정도되고 층수로는 지하1층에서 지하13층정도됩니다.
전 지하9층정도에서 안전모와 안전그네를 착용한채 일하고있었는데
위에서 자재인양작업을하다가 실수로 자재를 추락시켜 버렸죠.
그자재중 하나에 머리를 세게 맞아서 안전 그네를 착용한채로 공중에 매달린채
기절하게 되었죠.
자재가 대부분 쇳덩이었고 지하1층에서 떨어진거라 안전모를 썼지만 충격이 어마어마했죠.
뭐 다들 제가 죽었다고 생각했으니까요.
중환자실에서 깨어난후 거의1주일간은 뇌진탕증상때문에
구토를 달고살았죠.
몇주후 제회사동료가 문병을 와서는 사고난경위와 안전관리자가 찍은사진을 보여주는데
사진속 제 모습을보고 소름이 돋더군요
기절해있을때 제가 제모습을보면서 이렇게 죽을걸 왜 이리 아둥바둥하며 살았나 했는데
그때보고있던 그 모습 그대로인겁니다
그 사진을 보기전가지는 그냥 꿈꾼거라생각했는데 꿈이 아니었던거죠
사고나는순간 제 영혼이 빠져나와 절 보고있던거였습니다
영혼은 있습니다.
경험해보기전에는 모를테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