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을 해서 그만큼 이득을 거머쥐는 사람들은.
자신의 이득의 일부를 재분배 한다고 했을때, 그것이 의욕이 떨어지는 일이 아니라.
저 절대다수의 양민들이 있으므로 해서 내가 이득을 거머쥘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할수 있는것이니 그에따른 재분배를 기꺼이 해야한다.
이런 마인드가 사회에 만연하게 하는것을 고민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례로 게임이 그렇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고수들이 이득을 많이 가져가는게 맞지만,
그게 심해져서 양민들이 탈주하면. 고수들끼리 서로 아이템 자랑할것도 아니고
고수들이 오히려 양민에게 소매넣기를 해야하는 사태가 발생하지요.
마찬가지로 사회도 노력에따라 보상을 받는것은 당연한 기본이지만
그 능력자들이 사회를 유지하기위한 기본적인 재분배(충분한 재분배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에 신경을 써야
사회가 무너지지 않고 대다수의 양민층을 유지해주게 됩니다.
미국 부자들이 하는말중에
철조망에 갖혀서 부를 누리고 싶지는 않다는건데.
저도 일단 충분히 벌면
그런 거지없는 도둑없는 사회를 위해서 제 부를 나눠줄 용의가 있습니다.
단 저 혼자 퍼준다고 되는게 아니라 부자들의 충분한 사회적 합의만이 그런 재분배의 효과를 발휘하죠.
이는 결국 능력자가 번것조차도 상대방이 존재하고 그로 인한 시스템 하에서 번것이니 그 공을 인정하는 측면으로 봐야 할것 같습니다.
경제는 세상 사람들이 더불어 다같이 잘 사는 것이고 장하성 교수도 그랬듯 성공은 운칠기삼이고
사람은 존재나 처지가 각기 다르기에 뭔가 타고났어도 처지 때문에 자기의 힘을 발휘 못할 수도 있고
평범한 사람이 아무리 노력과 정성을 쏟아봐야 유전적으로 타고난 영재 혹은 천재라 불리는 사람들 따라가기 힘들고
아무리 잘나가는 사람이라도 한순간에 폭망할 수도 있으니,
누군가의 성공이 온전히 자기의 노력의 결과물도 아니고 1등이 아닌 사람이 1등보다 노력을 덜했다고 할 수도 없는데다
누군가가 특출나지 않다거나 주류가 아니거나 상위권이 아니라거나 실패했다는 이유로
그사람이 못난 놈 소리 듣거나 가난에 허덕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는 게 국가와 사회의 몫이고 복지의 역할이 아닌가 하네요.
그런데 결국 아무리 잘난 인간도 사회, 국가가 있기에 잘 살수 있는거임.. 결국 그 못난 절대 다수 덕분에 잘난 소수가 절대 다수 보다 풍요 롭게 사는거고..반대로도 마찬가지고 소수의 천재에 의해 인류가 진보 하고 수많은 혜택을 누린거 처럼 말임 결국 공생 관계임. 결국 서로 서로가 필요한 것이고 어떻게 하면 최대한 서로 서로 공존 하면서 잘 살수 있는 그런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게 맞는..그런데 변수인 Ai가 있으니. 별볼일 없는 내 생각이지만 ai 기술이 결국 인류를 멸망 시킬듯. 그 잘난 소수의 끝 없는 탐욕으로 인해서 절대 다수의 노동력에 의한 공생이라는 법칙을 ai 가 무너 지게 할태니..
저 내용은 평등에 대한 근원적인 접근입니다.
현재는 귀족, 평민과 같은 신분제도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이유는 자신이 신분을 선택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귀족으로 태어나기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단지 귀족으로 태어났다는 것 만으로 혜택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부자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은 어떤가요? 위의 신분제도의 논리라면 부자의 자식으로 태어난 것에 대해 난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는데, 그럼 불공평하지 않나요?
그럼 부모의 재산과 관계없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럼 개인의 타고난 재능은요? 존 폰 노이만 같은 사람은 천재로 태어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나요?
즉 본인의 성과를 어디까지를 타고난 운으로 보고 어디까지를 노력으로 볼 것이며, 어디까지 어떻게 타고난 운의 요소를 없앨 것인가라는 근원적인 물음이 됩니다.
그러면 위의 내용처럼 타고난 본인의 능력은 어떻게 하냐는 반응이 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존 롤스는 능력주의사회도 여전히 타고난 능력과 재능에 따라 부와 소득의 분배가 결정되는 상황이 허용된다 면서, 그럼 어떻게 해야 되나에 대한 해답을 차등의 원칙, 즉 가장 소외된 계층을 돕는다는 조건을 붙여야 한다는 겁니다. 현재 비슷한 제도가 소득세율입니다. 즉 부자들에게 세금을 더 걷는겁니다.
위의 내용이 마이클조던이 3100만 달러를 벌지 못하게 하자는 것이 아니라(획일적인 재능의 평준화), 능력으로 3100만 달러를 벌었으면, 세금으로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게 하자는 겁니다.
저흐 서양사 교수님이 말씀하신게 생각나네요
엘리트들이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건 수많은 평범한 사람들 때문이다.
그들이 능력으로 성과물을 가져가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에 대한 책임도 인식해야 한다
마이클 조던이 농구로 수백억을 번다 한들 그게 다 농구를 좋아하는 팬들 덕분이고
빌게이츠가 윈도우즈를 만들었다 한들 그걸 사람들이 써주니까 빌게이츠가 돈을 버는거죠
모든 산물에 대해 적용을 시키면 복잡해지기에 샌델이 주력하고 있는 경제적인 이윤과 그리고 그를 온당하다고 주장케하는 사회정의와 시장의 정의에 초점을 맞추어 보면 쉽게 이해가 되죠.
다만 사진 속의 엘리트들처럼 그러한 것들이 자신들의 것이 아닌 다른 외부적인 요인에 기인한 부분도 있다는 것을 인정못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로 생깁니다.
이는 그들의 성격과 경험에 기반을 하는 것으로 크게 보면 개인적인 요소이지 사회적인 요소의 반영은 아닌 것이죠.
왜 자신의 것을 주어야 하는가- 라는 질문은 자신 역시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알게 모르게 다른 이의 것을 받으며 살아간다는 것을 체감하지 못하기에 발생합니다.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고- 바로 그 돈을 내 능력으로 벌어들이고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우리가 사먹는 햄버거 하나조차도 단순한 재화를 넘어서 점원의 미소
가 담겨 있다는 것을 떠올려본다면 우리는 항상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무언가를 항상 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