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인권운동의 주장을 긍정적으로 소개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영화인 더 레드 필(The Red Pill)에서는 페미니스트 단체들이 매우 공격적으로 남성인권운동가들을 비판하는 장면이 수차례 비춰진다. 이들이 이토록 공격적인 이유는 다큐멘터리만 봐서는 알 수가 없으나 조금만 조사해보면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이 영화에서 가장 자주 소개되는 단체인 <남성들을 위한 목소리 (A Voice for Men)>의 웹사이트에는 '강간 원인에 대한 반론 (Challenging the Etiology of Rape)'이라는 글이 있다. (단체가 커지고 주목받기 시작하자 현재는 이 글을 아예 지워버렸다) 요약하자면 강간에는 여성의 책임도 있다는 주장인데, 일부만 번역해보면 이런 식이다.
"여성들이 강간을 원하는건 아닐까? … 내 말은, 요염하게 차려입고 그렇게 행동하며 남성을 성적으로 도발하는 여성들, 개인적 권력과 이득을 위해 남성의 성욕을 가지고 노는 여성들, 이런 여성들은 자동차 시동을 걸어놓고 키도 꽂아두고 문도 잠그지 않은채로 못된 이웃이 사는 집 앞에 차를 세워두었다가 도난당한 사람과 같은 수준의 책임을 져야 하는 것 아닌가? … 이런 여성들은 강간을 해달라고 요구하는걸까? 아니, 요구하는게 아니야. 제발 강간을 해달라고 빌고 있는 것이지(They are freaking begging for it)."
영화는 이러한 배경을 전혀 설명하지 않고, 평화로운 남성인권단체들이 과격한 페미니스트 단체의 반대로 인해 발언권을 얻지 못하고 억울해하는 모습만 강조하여 보여주고 있다.
또 다른 편향의 사례를 살펴보자. 영화는 배우자나 연인에 의한 폭력 중 물리적 폭력의 경우 남성 피해자가 더 많다고 주장하며 CDC(미국질병관리본부)의 통계를 인용하고 있다. 하지만 CDC의 웹사이트에서 관련 내용을 찾아보면 여성의 1/4, 남성의 1/9이 친밀한 파트너에 의한 폭력을 경험하며, 18세 이전 여성의 850만명, 남성의 150만명이 강간 피해를 입으며, 피해자가 겪는 심리적 문제 또한 여성이 훨씬 심각하다고 밝히고 있다. 전형적인 편파 인용이다.
좋은 페미니즘?
개소리도 이런 개소리가 없지.
위의 자료에도 나오지만 페미니스트들의 주류는 항상 저런 급진파 들이었음.
이제는 저딴 사탕발림은 안통하니까 제발 저런 헛소리 하는 놈들 좀 안봤으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