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게 참 애매합니다.
연합군의 승리가 독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긴 했는데...
임시정부의 노력이 아니었다면 우린 일본과 같이 전범국으로 도매급으로 처리되었을 거기 때문에 더더욱...
카이로 회담, 포츠담 선언까지 임시정부의 성과를 보면 4번도 틀린 건 아니라서요.
임시정부 입장에서는, 연합군에 가담하고 독립을 보장받으려면 일본에 대항하는 독립군의 활약과 성과가 필요했죠.
뭐 멀리 갈 것도 없이 동시기 유럽전선 프랑스 망명정부와 자유프랑스군, 그리고 레지스탕스만 생각해봐도...
드골이 재빨리 패전 직후부터 망명정부를 세웠기에 자유 프랑스군과 레지스탕스가 있었고, 자국 탈환의 명분을 보여야만 전후 프랑스의 독립을 인정받을수 있다는걸 알았기에 연합국 전력에 별 도움 안되던 자유 프랑스군이 늘상 선두에 서서 피를 흘렸으며 레지스탕스가 안에서 호응했음.
그 덕에 프랑스는 당당히 연합국의 일원으로 인정받고 유엔의 상임이사국이 됨.
그래서 제일 안타까운 건 광복군의 국내 진공 작전이 무위로 돌아간 것.
6.25를 막으려면 차라리 그때 피를 흘리는 편이 나았기에...
광복 일본의 침략에서 해방을 하게된 원인은 연합군 승리 하나죠
독립국가로써 인정받을수 있었던 원인은 독립운동의 영향이죠
2차대전 이후에 모든 지역이 독립할수 있었던건 아니라 주변국에 흡수된 경우도 꽤있죠
남북분단의 발단이 된것도 스스로 독립못하고 러시아 미국의 지지를 업은 지도자?라고해야하나가 나뉘면서 그렇게된거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