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를 부르며 날뛰다가 마침내 묶여 잡힌 여포나리
묶여온 진궁에게 다시 한번 자신을 따르라고 권유하는 진궁
하지만 진궁 자신에게는 따를 자의 조건 세 가지가 있다며 대답해 보라고 합니다.
당당하게 전부 말하는 조조
세 가지를 넌 모두 갖췄으니 난 따르기 싫다!
어차피 인재도 필요없다며 고함치는 진궁
그럼 유비는 어떠겠느냐?
자기를 따라 주기를 내심 바라고 있는 유비
하지만 진궁은 여포를 한번 쓰윽 보더니..
'실로 보잘것 없는 자'라고 평합니다.
진궁의 유족만큼은 지켜주겠다고 맹세하는 조조
그렇게 진궁은 목이 부러져 당당하게 최후를 맞습니다..
그 때 울리는 소리?!
우워어어!
여포가 다시 깨어났다!
다시 죽이려는 허저를 말리는 조조
여포나리이이!!!!!
요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그렇게 용을 한번 쏟아낸 후 여포는 완전히 숨을 거두고..
진궁은 그렇게 따르던 여포와 함께 같이 성에 매달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