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거 내가 직접 겪었음. 아는 다른 회사 동료분이 자,살로 가셨는데 장례식에 나하고 동료 몇명하고 같이 갔음. 절을 하고 술과 안주를 좀 먹으려고 좌석에 앉아 마시고 있었는데 상주 중 친분이 있던 한분이 오셔서 와줘서 고맙다 뭐다 얘기 하고 있는 와중에 동료 중 한명이 상심이 크시겠다. 뭐 땜에 그런거냐 이런 비슷한 말을 하길래 재빨리 눈으로 눈치를 줬지만 이미 말을 뱉었으니...뭐 분위기가 싸해졌죠. 어쨌든 빨리 니가려고 대충 먹고 나간 뒤에 그 동료한테 나이도 있는 색히가 눈치도 없이 그런말을 왜 하냐며 너 병신이냐며 혼을 내줬는데 지도 말을 하는 순간 아차 싶었는지 미안하다고 말하길래 더 뭐라고 하기가 그래서 넘어갔음. 진짜 장례식장에 눈치 없이 말을 함부로 하는 색히들이 의외로 많음. 그냥 장례식장에 가면 아무 소리 하지말고 가만히 먹고 나오든가 그냥 나오는게 도와주는건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