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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 I F E] 고양이의 하루 (2) 2019/08/23 PM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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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원룸살때 출근할때마다 고양이가 창가에서 너무 서럽게 울어서.. 퇴근할때도 문안에서 우는소리나고 그래서
고양이도 외로움 타나보다 싶어서. 집에서 혼자 계속 울고 있는거 아닌가 싶어서.(그러면 옆집에도 민폐니)
안쓰는 노트북에 웹캠 달아서. 찍어봤더니.
출근할때 창가에서 우는건 얼마 안되고. 잠시뒤에 이불장에 올라가서 한참 자다가 깨서 밥먹고 뭐봤는지 막 우다다다 뛰다가 자고. 깨서 물마시고 자고 냉장고 위에 올라가서 자고. 제가 퇴근할때되니까 (발소리를 알아듣는듯했음) 현관 앞에서 막울고. 제가 방에 들어오니 다리에 얼굴 쓱 문대고 다시 이불위에 올라가고. ㅋ

종일 자는게 일상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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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집사가 신나게 놀거나 편히 쉬는거 같으면 사고쳐서 일거리 만들어줌
우리집 똥고양이가 그래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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