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CKY™

강현종은 기껏 CJ팀에 로테이션 시스템이라는걸 만들어놓고 제대로 활용을 안함
로테이션 시스템을 만들어놨으면 상황에 따라서 유연하게 선수구성을 바꾸는게 존재이유인데
강현종에게 로테이션 시스템은

늦게 들어온 나랑 덜 친한 선수 = 안중요한 경기

같이 고생한 나랑 친한 선수 = 중요한 경기

이거임

아니 그럴거면 로테이션은 왜 만드는건지??
그냥 처음부터 친한 선수 끝까지 쓰던가-_-;

오늘만이 아니라 전 시즌 CJ 블레이즈와 MVP 오존의 결승전때도
전 결승전때 잭패가 빠지고 스페이스가 나올줄 알았는데 역시나 잭패..
잭패는 임프나 프레이처럼 라인전 강력한 원딜러한테 너무 큰 약점을 갖고있단걸 알면서도 고집
왜? 잭패는 초창기부터 뛰던 자기랑 친한 선수니깐.
그렇다고 당시 스페이스가 못하던것도 아니었음
뛰는 경기마다 MVP를 받거나 MVP급 활약을 펼치면서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보여줬었음.
특히 라인전에서 잭패보다 훨씬 안정적이다는 소리를 들었음
정말 중요한 결승이고 아무리 선수가 상심할수 있다고 하더라도
감독이라면 승리를 위해서 조금이라도 더 확률 높은 선택을 해야하는데
강현종에게 선수운용의 최우선 요소는 의리임. 의리와 정.

오늘 경기만 해도 똑같죠.
빠른별....쉴드전때 날라다녔지만 그건 뭐 두팀의 전력 차이가 너무 벌어진 상황이니깐 가능했던거고
빠른별은 기본적으로 로밍이 안먹히면 끝나는 극단적인 미드라이너임.
왜냐? CS파밍이 프로급이라곤 믿기 힘들정도로 개후짐.
요새 정상급 팀들의 미드라이너에게 가장 기본이라고 할수있는 조건은 파밍능력.
팀이 좀 말려도. 혹은 킬이 안나오거나 킬을 내줘도...한마디로 게임이 잘 안풀린다고 하더라도
미드라이너들이 끝까지 1인분 이상 할수있게 만드는 요소가 바로 CS 파밍...
근데 빠른별은 Cs파밍 능력이 너무 떨어져서 로밍으로 킬 못먹으면 그냥 망함
별 이유도 없이 상대 미드라이너랑 맞파밍 하면 시간 조금 지나면 3~40개 이상 벌어져있음
오늘 KTB 처럼 상대 정글러가 우리 정글러보다 갱킹이 강하고
수비적이고 단단한 팀이라고 한다면 로밍 타이밍이 잘 안나온다는 뜻.
그렇다면 로밍 못가면 끝나는 빠른별보다 Cs파밍으로라도 꾸역꾸역 커서 1인불 할수있는 갱맘을 쓰는게
합리적인 선택인건 누가봐도 뻔한 상황...
근데도 강현종의 선택은? 역빠체!
왜냐? 빠른별이랑 더 친하고 정도 많이 들었으니 빠른별 안쓰고 갱맘 쓰면 빠른별이 상처받을테니 빠른별 쓰는거임.

아주부와 스폰서쉽이 끝나고 CJ로 들어가면서 당시 구CJ 선수들을 흡수했을때도 똑같죠.
당시 구CJ에는 이미 당대 최고 정글러라고 인정받던 인섹이 있었음.
근데 강현종은 당시에도 이미 한물 가도 너무 가서 이젠 팀에 마이너스만 된다고 평가받던
헬리오스와 클템을 살리고 인섹을 안잡음-_-;
이유? 뻔하죠. 클템, 헬리오스랑 더 친한데 걔들보다 훨 잘하는 인섹을 잡으면 걔들을 쓸수가 없으니...
결과는 뭐 보다시피 인섹이 들어간 KTB는 블레이즈의 천적이 되어서 블레이즈를 떨어트렸고
또한 프로스트까지 처참하게 침몰 시켰죠.

강현종 감독 로테이션 시스템은 그러라고 있는게 아닙니다-_-;;
이따구로 쓸거면 그냥 로테이션으로 들어가있는 선수들 다른 팀들에 보내고 기존 선수들로만 운용하세요;
뭐하러 고급자원을 잉여자원으로 낭비합니까?
지금 로테이션에 들어가있는 선수들을 원하는 팀이 한둘이 아닐텐데?
CJ블레이즈와 프로스트가 무너진 최대 원인은 강현종 감독에게 있음.
선수탓할것도 없음 걔들은 자기 실력내에서 최선을 다한거니깐.
근데 감독은 최선의 선택이 가능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선택 자체를 안하고 있으니...
걍 로테이션을 버리는게 차라리 나을듯
지금 강현종에게 로테이션 시스템의 의미란
남주긴 아까운 애들 계약 묶어놓고 썩히는것밖에 안되니

POCKY™ MYPI

Category

Profile

Coun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