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에서 긴급출동24시라는 프로그램을 하는데
거기 내용중에 2005년도에 처음 발생한 45번 국도 연쇄 성폭행 사건을
처음 담당했던 형사가 근무지가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끝까지 추적해서
결국 범인을 검거할수 있었다는 훈훈한 내용이었는데요
그 내용 자체는 문제가 없는데
중간에 이런 내용이 삽입되어 있었습니다.
그 형사님이 범인을 잡지 못한것을 항상 마음의 짐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뉴스를 보다가 박근혜 대통령의 4대악 척결 정책으로 인해서
성폭행 사건을 관할구역이 아니더래도 수사할수 있겠다는 희망을 얻어서
결국 검거해 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근데 웃긴건 그 형사님이 범인을 검거한 시기가 2012년 1월입니다-_-;
박근혜 정권은 2013년도부터 시작된 정권 아닌가요?;;;;
거기다 2012년 11월이나 12월 정도면 대선공약 보고 그랬다고 이해라도 하겠는데
이건 2012년 1월입니다;;
대선공약따위 나오지도 않았던 시점이에요;
결국 생각해볼수 있는건 KBS의 박근혜 대통령 애널써킹인데
아니 애널써킹도 최소한 시기라도 맞춰야지
형사님이 무슨 타임머신을 타고 박근혜 정권을 갖다온것도 아니고
어떻게 그 사건을 박근혜 정권의 정책과 연관시킬 생각을 한건지;;;
진짜 보면서 어이가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