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대급 부대였는데.. (1군지사 예하 정비대대..)
부대내에 상사들이 넘침..
원사도 여러명..
중사중에서 원사보다 짬이 더 되는 사람도 있었고..
근데 실제 겪어보니..
대대장, 주임원사, 말년중위 말년중사 이런사람보다 더더욱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있는 사람이..
말년대위였습니다...
장기복무 떨어지고, 진급떨어져서 전역까지 한 두달 정도 남았을때부터는..
부대내의 그 누구도 터치 불가능..
대대장이 주관해서 국기계양식하는데 혼자 술먹고 숙취로 내무실에서 자고있고..
대대장이 마이크로 큰소리로 불러도 밍기적밍기적 기어나옴..
그 뒤로 전역할때까지 점심때 배식만 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