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살자' 소리 들은 전두환, 얼떨결에 손들어...
"학살자" 외침에 굳은 표정으로 시민 노려본 전두환 전 대통령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시민과 취재진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병원에 도착하자 취재진들은 "한 말씀 해달라며" 질문을 쏟아냈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10여 명의 보좌진에 둘러싸인 채 묵묵히 들어갔다. 이 와중에 양복을 입은 40대 정도의 시민은 "학살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 듯 손을 흔들었다. 이후 어색하게 손을 내리고 굳은 표정으로 한동안 그 시민을 노려보기도 했다.
한편 전두환 전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하기 전부터 많은 시민과 취재진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병원에 도착하자 취재진들은 "한 말씀 해달라며" 질문을 쏟아냈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10여 명의 보좌진에 둘러싸인 채 묵묵히 들어갔다. 이 와중에 양복을 입은 40대 정도의 시민은 "학살자"라고 외치기도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은 이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한 듯 손을 흔들었다. 이후 어색하게 손을 내리고 굳은 표정으로 한동안 그 시민을 노려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