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대학병원 의사에 간호과장인데.. 왕따 당했다는것도 그렇고.. 잘사는집 애들이 왕따 당한다는데 요새는 그런것 같지도 않고 .. 변기물에 세수당할정도로 당했는데.. 나중에 안 부모가 그냥 쿨하게 이름말하면 걔 취업길 막을수 있다고
이야기 하는거 보면 자식 을 엄청 사랑하지도 않은듯.. 주작의 냄새가 나네요
고등학생때 정말 아무 이유없이 절 해코지하던 녀석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3학년부터 성적이 오르더니 그 좋다는 Y 의대를 가고..
가끔 페이스북같은데서 '알수도 있는 사람' 목록에 뜨는거 보면
멀쩡하게, 아니 오히려 남들보다도 화려하게 지내는거 보면
정말 어떻게 해버릴수 없나 싶을정도로 뭔가 알수없는게 차오를때가 있지만...
난 그 녀석 때문에 자존감이 바닥이 되어서 지금 고등학교 친구들 연락되는 녀석도 거의없고한데..
하지만 그전에, 적어도 그때 왜 그랬냐고 한번이라도 물어보고 싶고
행여라도 제대로 된 사과 한번이라도 받아볼 기회라도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이 들던..
그래서 결국 봐주라는 이야기를 하고싶은건 아닌데, 그전에 세월이 많이 흘렀으니까 달라진것도 있을지.. 꼭 한번이라도 이야기는 좀 해보라고 하고 싶다..
막상 하려니 덜덜 떨리고 겁이나서
뭔가 실천에 옮기는 것도 어려울 수 있음
나한테도 저런 기회가 주어졌다면
그냥 평생 사회로 못나오게 만들었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