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건 꼰대가 맞아요. '몰라서 저렇게 행동했을 수도 있다.'라는 경우는 조금도 생각 않고 뭐라고 하기만 하는 건 꼰대 맞죠.
왜 니가 옆에 타야 하는지 제대로 설명은 해줘야 상대도 납득을 하고 아무말 않고 고치든지 하지
자기만 이유를 알고 저렇게 설명해버리면 애초에 상석이 어디인지 몰랐던 애일 경우에 좋은 반응이 나오겠습니까?!
저도 학교 다닐떄 매너관련 교양 수업 안들었었으면, 누가 따로 설명해 주지 않는 이상 몰랐을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런거 신경쓰면 꼰대라고 말한애도 잘못한 게 맞는데, 저 놈이 왜 저런 행동을 했는지는 신경도 안쓰고
꼰대소리 들었다고 기분나빠 하면 꼰대가 맞아요. '난 아는데 넌 왜 모르냐?'로 따지고 들면 세상에 병신 아닌 사람 없습니다.
제대로 설명해주고 보듬고 이끌어갈 줄 알아야 연장자죠. 저렇게 간략하게 말하고 넘어가면서 못알아쳐먹었다고
화내면 어디가서 뭘하든 꼰대 취급 받을 겁니다.
밥라면/ 저 한마디로 모든 걸 알아 들으면 우주급 대천재에요.^^
그리고 '성인인데 이걸 몰라?'라는 논리로 보면 세상에 병신 아닌 사람 없다니까요?!
저게 정규 교육 과정에 있는 것도 아니고 부모라고 무조건 가르치는 것도 아니라고요.
저처럼 대학 교양 수업 때 알게 된 사람도 있고, 아이는 사람입니다님의 경우처럼 알게 되는 사람도 있는데
그렇게 접하지 못한 경우의 사람도 분명히 있을거라고요. 그런 경우 생각 안하고 호로자식으로 몰아가면
그게 꼰대라고요. 이렇게 풀어서 설명해도 못알아들으시면 저도 더 할 말이 없어요.
웃으면서 얘기해줬다는게 포인트입니다.
어디가 꼰대입니까? 아는 동생이란 넘이 가는길에 기껏 태워주면서 그냥 앞으로는 이렇게 하자 하고
얘기했는데 역으로 지적질 하는 새끼가 꼰대겠죠?
"딴사람에겐 그렇게 얘기하지 말아요" 님보다 어린 동생이, 그것도 내가 운전하면서 편의 봐준다고
가는길에 태워다주는데 그딴식으로 비꼬면.. 기분이 참 좋겠네요.
본문에 보면 웃으면서 "내가 운전사도 아닌데 옆에타라"
이정도면 아는동생에게 충분히 해줄 수있는 수준의 충고 방식이라고 생각 하는데
"그런거 신경쓰면 꼰때"
"딴사람에겐 그런이야기 하지 마라"라고 말한 본 문장의 동생이란 사람에게
도미너스 님의 말이 적용될 대상이라고 생각하시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