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건으로 뭐 삼성 장충기의 힘이니 스트레이트가 쎄서 얘들이 급했다느니 그딴 소리 좀 하지 맙시다.
아니 뭐 그렇게 생각할수 있기야 하지 사람의 생각은 다양하니까.
뭐 이해는 가. 삼성과 언론의 유착관계란게 참 거지같은건 사실이니까.
근데 최소한 지금 이런 얘기 하는건 아니지 않아요?
피해자분은 고통을 감내하다가 미투 운동으로 많은 위선자들이 양지로 끌려나오는것을 보고 겨우 용기내서 고백했습니다.
근데 뭐? 삼성의 힘이라느니 스트레이트가 무섭긴 했나보네라느니.....
이런 확인되지도 않은것을 두고 아무렇게나 말하는거 하나 하나가
피해자분에게 상처가 될수있단건 전혀 생각하지 않는 그 무신경함에 화가 나네요.
지금 터진게 삼성의 힘이라면 저 여성분이 삼성 사주받아서 인터뷰한거란겁니까?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타이밍 보다가 자신의 상처를 드러냈다는거에요?
당신들은 그냥 한두마디 툭툭 던질수 있지만 용기내서 고백한 피해자분은 그런거 하나하나가 부담이 됩니다.
선거에 악영향을 끼칠거라느니 삼성의 비리가 덮여지겠다느니 타이밍 보면서 하나둘씩 꺼낸다느니...
이런 댓글들을 만약에라도 피해자분이 읽으면 내가 잘못한건가? 가만 있었어야 하는건가? 이런 생각 안나온다는 보장 있어요?
거기다 미투만 보면 아주 그냥 못마땅해서 어떻게든 흠집내려고 혈안이 된 인간들까지 섞여있으니 루리웹 꼬라지 참 가관이네요.
그놈들은 지가 하는게 악플인지 인지는 하는지 궁금할 지경.
거기다 추천 날리는 인간은 뭐이리 많은지 참 어이없음.
여기 뭐 맨날 일베 욕하고 일베충 무시하고 그러는데 그런 인간들이 하는 행태가 일베랑 뭐가 다른지?
좀 적당히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