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아서 그림판으로 대충 복붙한 구입 아이콘들
아이콘을 사볼까하고 생각한게 2014년이라서 그 전에 못사둔것들, 특히 2013 kt 놓친게 아쉽네요
전 kt를 응원하고 신삼성 롱쥬순으로 응원합니다
아직 각종 iem이니 캐스파컵이니 남긴했습니다만 그래도 한해 롤의 대명사인 롤드컵이 끝나서 대략 정리된 느낌이네요
올해는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지만 응원하는 팀들의 분발이랄까 가능성이랄까 그런 성과들이 보여서 참 훈훈했네요
만년 절대상성 sk를 2013년의 그때의 복수인마냥 패패승승승으로 잡아낸 kt을 보며 참 팬질하는 보람이 났고
끝에 끝까지 박진감 넘친 결승전은 정말 보는 맛이 났습니다.
정말 드라마틱한 패배후 병상투혼의 플라이가 저렇게 괴로워하는거볼땐 참 씁쓸하더군요
그리고 이어진 롤드컵 결정전에서 절대상성으로 이기고 있던 삼성한테 지면서 롤드컵 탈락했을땐 한주가 우울했던 것 같습니다
아우솔이 글로벌 밴이라니요...
삼성을 두번째로 응원했었음에도 역시 첫번째엔 비할게 못됐는지 롤드컵 첫주는 보지도 못했네요
삼성의 이야기를 하자면
전 인성나쁜 선수들은 싫어하기에 인성의 드림팀같은 구 삼성왕조는 솔직히 엄청 싫어하는 편이었습니다(다데 데프트제외 폰도 뭐 그럭저럭 제외)
뭐 그렇다고 욕을 적거나 하진않았지만요
여하튼 그렇게 맨땅에서 시작해 재능있는 뉴비 or 상처가 있는 선수들을 모아 꾸린 삼성
2년간 정말 열심히 해온걸 알기에 그들이 한보씩 더 걸어나갈때마다 덩달아 훈훈해하곤 했습니다.
2년전 승강전에 몰려있던 팀이 절대상성들을 극복해가며 비록 패배로 끝나긴했지만 롤드컵 결승 3:2을 낸 것은 정말 경이롭고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승패로 평가되는 스포츠의 판이기에 1등이 보다 존중받는건 당연한 이야기입니다만
그럼에도 저에게는 그들의 노력 또한 못지않게 숭고해보이고 뿌듯합니다
한해동안 즐겁게해준 그들의 노력이 참 고맙네요
im은 뭐... 사실 구 im팬인데 이젠 프로즌만 남아서ㅠㅠ
하지만 삼성출신 퓨리, 왕년 세체탑계열이지만 댄디한테 멸시당한 엑페
레인오버와 더불어 욕 드럽게 먹다가 이제 평가의 기로에 선 체이서
황금신예 크러쉬
기대하고 있습니다
....롤스터가 남아들 있으려나
마지막 ktb 스코어ㅠㅠ
KT 슬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