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웨이브에 공개된 마마무 7주년 다큐멘터리를 봤습니다
진짜 펑펑 울었습니다 ㅠ
솔라는 리더의 압박감,문별은 멤버에 대한 애착,휘인이는 홀로서기에 대한 불안감,화사는 악플에 대처하는 자세에 대한 얘기와
마마무의 7년에 대한 얘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을 말하면 스포가 될 수 있으니까 저의 개인적인 생각을 적어보자면
영상의 주 배경이 되는 WAW발매시기부터 길게는 현재까지 제가 가지고 있던 잡스러운(?) 얘기입니다
작년 WAW앨범 이후에 휘인이가 재계약을 하지 않으면서 홀로서기를 시작했죠
그때 팬아트로 올라왔던게 있는데요
인스타그램 bao_leopard님
더라이브로 이적하는 휘인이를 유치원에 보내는 느낌으로 그린 팬아트
제 기분이 이랬습니다 물가에 내놓은 아기같은 느낌이기도 하고 휘인이가 혼자 잘 해낼 수 있을까 라는 걱정도 많이 했죠
물론 기우였고 지금은 정말 잘하고 있죠
이를 기점으로 이제 마마무도 정말 볼 날이 얼마 남지 않았나...라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KCON에 나왔을때도,연말특집으로 문나잇에 모두 같이 나와서 파티했을때도,2021가요대제전에 나왔을때도
이전보다 더 애착이 가게 되더라구요 애착이라기보다 안도감? 아직 마마무는 끈끈하구나...라는 생각?
그리고 올해 1월 휘인이와 별이가 동시에 컴백을 했죠
저는 그냥 좋았습니다 둘이 같이 활동하는걸 보게되는구나 서로 만나서 좋겠다
근데 여기서 제 마음을 흔드는 글을 보게됩니다
다큐멘터리에서 별이가 이런 얘기를 합니다 "마마무 4명 사이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다"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멤버들 사이를 막는 벽이 생겼다는 얘기
실제로 그 나쁜 인연에 대한 글을 본겁니다
한 멤버의 팬이 다른 멤버를 욕하는 글을 봤고 그런 팬(이라고 부르기도 뭐한것들)들이 꽤 여러명 있었다는것
그래서 그 이후로 그 팬의 멤버를 안좋게 보기까지 이르렀습니다
제가 휘인,문별 활동중에 썼던 글을 보면 대충 아시리라 생각됩니다
의도적으로 이 멤버를 배제하는건가? 라는 얘기까지 쓴적이 있습니다
근데 다큐를 보면서 그런 생각은 버리기로 했습니다
아직도 서로를 너무 아끼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 마마무였으니까요
잡글이 너무 길었네요;; ㅋ
그래서 올해 마마무 앨범 언제 나옵니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