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표지,아이콘의 모델이자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엔딩과 관련있는 바이크 피규어입니다
이후 내용 스포가 있습니다
엘든링 엔딩중에 제가 제일 좋아하는 엔딩이 '미친 불의 왕'인데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미친 불과 바이크에 대한 내용을 알 수 있습니다
바이크는 주인공(빛바랜 자)이전 엘데의 왕에 가장 가까웠던 빛바랜 자였습니다
하지만 미친 불의 꼬드김에 넘어가 타락해버렸습니다
주인공에게는 멜리나를 대신해서 불을 지피라고 꼬드기고 마찬가지로 바이크에게는 무녀를 대신해서 불을 지피라고 꼬드겼습니다
그리고 꼬드김에 넘어간 바이크는 도읍 가장 깊은 곳으로 내려가 세 손가락을 마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세 손가락을 마주하기 위해서는 갑옷을 모두 벗은 상태에서 들어가야하는데 바이크는 그대로 갑옷을 착용한 상태로 들어가
갑옷이 손가락 자국으로 녹아버리고 타락해버리게 됩니다
주인공은 세 손가락을 마주하고 멜리나를 대신해 몸에 불을 지펴 황금나무를 태워버리고 '미친 불의 왕'이 됩니다
그리고...
멜리나는 살아남아 주인공을 저주하며 끝나게됩니다
제가 미친불엔딩을 제일 좋아하는 이유는 유일하게 멜리나가 생존하는 엔딩이기도 하고 이후 흑화한 멜리나가 등장할 여지를 남겨둔 엔딩이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본편에서의 멜리나 분량에 대한 얘기도 많기 때문에 멜리나의 서사를 완성시켜주는게 일반 엔딩보다는 미친불이 맞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미친불 엔딩용 캐릭터를 따로 만들 정도였습니다 ㅎ
어쩌다보니 피규어에 대한 내용보다 스토리에 대한 내용이 더 길었네요
엘든링이 ip에 비해서 굿즈 상품이 적어서 아쉬웠는데 shf는 만족했습니다
반다이 미니 멜리나,전투광은 딱히 안땡기더라구요
근데 넨도로이드 라니도 나온다고해서 같이 모아볼까 생각중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