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면 아이폰의 수리 문의가 많아질줄 알았는데.. 어째 패드가 더 많네요-ㄱ-..
생각났으니 오랜만에 수리 포스팅입니다.
안녕하세요~
덴퍼입니다(__)
여기에 포스팅하면 참 마음이 편해서 좋아요 ㅋㅋㅋ
오늘 수리 후기는 바로 아이패드2의 강화유리 파손입니다.
가장 많은 사례죠.
아 그리고 아이패드의 경우 강화유리 파손시 가장 문제되는 부분입니다.
최근에 아이폰6의 휨문제가 논란이 되었죠..?
아이패드는 진작부터 있었습니다- -;; 알루미늄 바디에 크기가 좀 크다보니...
저렇게 휘는 경우 강화유리와 알루미늄 바디가 정확하게 부착되지 않고 뜨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물론 최대한 잡아내긴 합니다만 일정 이상 휠 경우 도저히 안되는 경우도 생깁니다.
(출처 : https://www.ifixit.com/Guide/iPad+2+CDMA+Camera+Bracket+Replacement/11940 )
그리고 강화유리 탈착 과정에서 미들프레임(강화유리 외곽쪽에 고무같은 플라스틱 프레임이 있습니다.) 좀 때타고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 원체 강하게 부착되어있어서...
위 사진처럼 심한 경우 수리 전에 미리 설명은 다드리고 있습니다.
이런 전제를 모두 거치고나서 수리로 들어가면
위처럼 아이패드의 강화유리를 떼어내는 작업을 합니다.
위 과정중에 깨진 유리 파편이 안쪽 LCD 액정에 상처를 내서 답이 없는 상황으로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땐...
예. 노답입니다.
그런데 그런 실수는 왠만하면 발생시키지 않습니다(__)
안에 LCD까지 완전히 탈착하여 깨진 유리 파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부착하기전에 유리파편을 혹시라도 남겨둔 상태로 부착할시 새 강화유리가 깨지기때문에 확실하게 찾아내야합니다.
부착 뒤에 바로 기능 점검을 하는데 아이패드의 경우 아무래도 테이프 부착 방식을 택하다보니 수리가 완료되었다 하더라도 20~30분의 기능 점검 시간을 주시면 더 좋습니다. (그정도 시간이 있다면 강화유리가 시간이 지났을경우 떨어지는지 아닌지까지 확인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