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조조로 4DX로 봄.
조조를 다신 보지 않겠다는 생각이 듬.
일단 첫부분은 매우 지루한 느낌이 들고 그냥 왠지모르게 현재 상황같은 느낌...
황사가 특히...
우주에 나가고나서부터 소리가 안나고 진동만 나는데 그 정적이 참....
중력을 만들기 위해서 인듀어런스 호를 빙글빙글 돌리는데 내 머리도 빙글빙글 의자도 빙글빙글...멀미 우엑...
로봇들이 서로 대화하는데 이거....왜 이리 귀엽지 ㅋㅋㅋ 특히 부팅시켜줄때!
중간에 여행 14개월은 워프!?!?
웜홀을 시각효과로 봤을때 매우 신기했음. 3차원이니까 구체구나! 그래...구멍이 아니고!
웜홀 통과하는 부분을 매우 신기하게 표현해놓은것같다. 다른 은하의 전체적인 모습이 나오는것같음...
시간이 상대적으로 흐르는 부분에서 참...
내가 본건 고작 15분가량인데 흑형이 폭삭 늙어버리고 그 입에서 나온 소리가 23년이라니...
1시간에 7년이라그래도 딱히 와닿지 않았는데 그렇게 표현해놓으니까 진짜 확 와닿았음.
그리고 시간의 소중함에 대해서 느끼게됨.
23년간의 메세지를 보는데 남주인공 우는게 너무 서럽게 울어서 마음이 아팠음....
아들이 학교를 졸업하고, 결혼을하고, 아이를 낳고.........23년이 고작 몇시간...
그리고 쭉쭉 진행하고 5차원 갔을때는 아무래도 다른차원이라 이해가 안됨...
그와중에 타스가 양자데이터를 획득! 전송!
결말부분이 조금은 아쉬운것같지만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던것 같다.
한줄평 : 3시간이 아깝지 않았고 재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