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 하던 시절 구린 학점을 버리기위해 일반수학을 학점포기 했습니다.
근데 복학했더니 갑자기 학초가 되어있더군요...
그래서 계절학기에 들어야지 하고 듣고있는데
멘붕이네요...
역시나 '왜 그렇게되는지' 는 그닥 알려주지 않고
'그냥 이 공식이 있으니까 쓴다' 라는 느낌입니다.
같은 문제라고 해도 푸는방법이 제각각에다가 책에도 나와있지 않고
정작 책에 나와있는 공식은 사용하는경우가 거의 없네요
이래서 전 수학이 싫어요.... 어디에 응용해야할지 알수가 없어요!
가르치는 강사도 2학년때 엄청 못가르치던 강사라서 아주 멘탈이 터져나가고 있습니다.
일례로 과제를 내야하는데 표지는 한자로 써오랍니다.
그사람한테 5년전에 확률과통계 과목을 들었는데 그때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그때도 한자 쓸거라고 했는데 5년동안 써본거라곤 正 이거뿐 이름조차 한자로 쓸일이 없었네요
하.......진짜 으아아아앙!!!!!!!!!!!!!
잘못걸리면 그냥 훑고 넘어가버리죠;;;;
혹은 완전 이과스럽게 알려주시는 교수님도 계시고
저는 수학관련 학과였던터라 별 문제는 없었지만
문과분들이 별생각없이 저희과 수업으로 수강하셨다가 좌절하는 경우를 많이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