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을 마치고 집에 와서
고양이를 바로 찾아갔습니다.
여전히 어미는 안보이더군요...다른새끼1도 안보이고
어제 참취를 줘서 그런지 오늘 보자마자 애옹! 하더니 내려주니까 막 부빕니다.
앉았더니 쳐다보면서 애옹애옹 하다가 갑자기 허벅지로 쩜프!
옷있는곳엔 발톱을 세우고 옷없는데는 발톱을 안세우네요...신기
그렇게 올라올라가더니 등을 타고 어깨까지 올라갑니다.
헠
그대로 일어났더니 마치 낸시랭처럼...ㅋㅋㅋ
그렇게 놀다보니까 어디선가 어미가 나타났습니다!
헐!!
그러더니 새끼한테 하악! 이러더니 저한테 부비네요....
뭐야....왜나한테그래
밥그릇에 가서 물을 좀 먹더니 식탁에 앉아서 녹았습니다.
추측이긴 한데 어미가 영역을 넘겨주고 다른곳으로 떠나서 다른새끼한테도 영역을 가르치는건가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근데 도대체 다른새끼1은 어디로갔으며 얘는 혼자서 살아남을수 있을지 걱정이네요 흠...
이게 이 상황에도 맞아 떨어지는 이야긴지는 모르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