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입고하였던 애마가 복귀하였습니다.
눈이 녹는 상황에서 가지고 갔더니 물맞은 상태라 그런지 녹이 피고 난리도 아니네요 ㅠㅠ
우선 문제가 된 상황은
엔진오일이 1L밖에 남지 않아서 소음이 발생한 상태이며, 엔진오일을 교체하였더니 소음이 사라지고 원상태가 되었다.
입니다.
혹시 몰라서 헤드 열어서 캠축까지 확인했으나 데미지는 없다고 합니다.
5200Km에서 점검후, 입고시 10200Km인데 어찌해서 1L밖에 안남았는지는 정말 의문입니다.
제가 생각해서 가정한 상황은 2가지입니다.
1. 엔진에 문제는 없고 5000Km 정비할때 1L밖에 안넣음.
2. 엔진오일이 소모되어서 사라짐.
정비상황을 이전 정비처에도 알렸기에, 엔진에 문제가 없는 1번의 경우 5천Km 점검한 곳에 가서 따질 예정입니다.
2번의 경우, 엔진교체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우선 1천Km 탈때마다 엔진오일 상태도 체크해야겠습니다. 단순계산으로 5000Km탈때 2L가 사라진다고 하면
10Km당 4ml의 엔진오일이 사라진다는 이야기가 되니까요...
그렇다면 이미 40ml의 오일이 사라졌을수도 있겠네요 ㅎㄷㄷ;;;
일단 엔진오일을 채우고 나서 오랜만에 날씨도 좋고 하여서 약 100Km정도 달려주었습니다.
양평가서 돈까스 먹고왔네요 :)
당분간은 날씨가 추우니 다시 봉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