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실 겜 중반부가 너무 루즈햇음. 초반부는 그럭저럭 버티다가 중반부의 대략 8챕터정도?부터 늘어지는부분에 '에이씨 이미 다 아는 내용 지겹게도 뿔려놧네' 라고 생각햇엇슴. 다행히 신라본사 들어가서부터는 다시 꿀잼챕터가 되서 다행이엿슴. 미드갈 탈출에서 바이크 스테이지의 환상적인 브금과 속도감이 너무 좋앗슴.
2. 다 아시겟지만 엔딩보고나면 저 다 아는 내용을 뿔려둔게 고의로 상술이라기보단 저럴수박에 없엇다고 느껴짐. 단순히 본편을 뿔려둔게 아니라 아예 새로운 이야기가 되야하니.
3. 바이크보스 잡고 포탈 나오면서 파판7 필드브금 깔리길래 '아 이제 끝이네 시원섭섭하구만' 하고 포탈 나가서부터의 그 몰입감과 반전의 소름이 진짜 대박인듯.
4. 필러보스 보고 첨엔 대체 이게 또 뭔 개수작인고... 그래 그래도 한편의 RPG최종보스니 겉모습은 일단 힘좀줫네.. 햇다가 그놈의 운명타령 내내하다가 파판본편 엔딩장면,메테오장면,어칠장면 등등 지나가면서 삭제 되길래 '와 씌바...설마?' 하다가 그게 확정이라는걸 아는 순간 진짜 몰입텐션이 20배는 오른듯....
5. 마찬가지로 세피로스 나오고부터 마지막 세계의 끝에서의 떡밥대사까지 진짜 숨죽이고 본듯... 스퀘닉스가 이번에 일을 낸거같음. 이게 스포라서 다들 평가에 안섞엇는진 모르겠지만 엔딩보고나면 이겜 100점짜리가 되버림.
6. 마지막에 잭스쪽 차원이랑 현시점의 차원이 대체 어캐 엃히려나 싶더니, 개인적인 판단으론 잭스쪽 CC세계관 마저도 에어리스와 교차되는순간부터 삭제된게 아닐까 싶음.
7. 그렇게 말그대로 새로운이야기. 비록 후속작들에서 본편 기본적인 뼈대와 스토리라인은 비슷하겟지만 결말이 확연히 다를거라 생각하기에 후속작을 기대 안할수가 없게함....
스퀘닉스 진짜 파판7 이번거에 사활을 건듯. 얘들 미쳣슴 진짜...
8. 마지막에 나오는 '아무도 모르는 여행이 계속 된다' 라는 멘트도 진짜 심쿵할 정도였지만 약간 유치해도 개인적으론 파판7RE 로고가 떳다가 RE뒤에 BOOT가 붙는것도
좋앗을거라 생각함.
9. 와 진짜 다시금 느끼지만 이번작 엔딩 소름.... 어떻게 얘들은 리붓을 할생각을 했을까... 미쳣네 진짜;;;;;;;;
이거 진짜... 에어리스가 안죽을수도 잇겟고 세피로스가 동료가 될수도 잇겟고 티파랑 비공정에서 응응 못할수도 잇겟는
어떤게 튀어나올지 대체 감이 전혀 안잡혀서 두근두근댐. 세계의 끝이 디시디아처럼 차원의틈과 같은 설정이면
타시리즈마저 엃힐지도 모르겟슴;;
대마왕 버언
어쩌면 클라우드에 관련된 반전도 변해있을수도 있겠다 싶어요.
저는 세피로스를 너무 많이 보여줘서 그 특유의 서스펜스감이 사라진게 좀 마음에 안들더라구요.
뭐 가디언즈 갤럭시나 닥터스트레인지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엔딩을 미리 보여준것 같아서 기분 좀 그렇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