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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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설국열차는 일부러 철학적으로 보여서 별로더군요 (2) 2013/08/04 PM 06:15
그냥 스토리같은 부분은 엔딩직전까진 괜찮았습니다.

가끔 말하던 송강호 고아성이 좀 어색한건 한국인이지만 어쩔수 없는

외국배우와의 괴리감과 더불어 평소 이런캐스팅영화가 드물었던지라 더더욱 어쩔수 없는 부분 같네요.

근데 이상하긴하네요. 보통 이런류의 영화를 보면 속내를 파헤치고 싶고, 결국 그게 개인 스스로

믿는쪽이 정답이 되는 영화인건 맞지만 유독 이영화는 그닥 파헤치고 싶지 않습니다.

상당히 생각보다 귀찮아요. 영화내에서 대체 저건 뭐지? 대체 저건 왜 저랬을까?

하는건 꽤 많았고 그게 속시원한 해답은 없엇지만 머...

일단 이게 기차가 세계고 인류가 탑승객이네 하는 큰 뼈대는 이해가 가고

여타 부수적인 캐릭터들이 하는걸 보면 저건 뭘표현한거겟구나~ 정도는 싶은데

글쎼요 저는 왜이렇게 이영화를 좋아하기가 힘들까요.

그냥 어디서나 나올수있을법한 sf영화정도 수준의 평작이라고 생각됩니다.

재미는 있엇어요. 하지만 그게 우와~ 할만큼은 아닌지라 감흥이 전혀 안생기네요.

희망적인 엔딩이라지만 제생각엔 그다지 희망적이지도 않구요.

개인적인 평점으로 5점만점에2.5점주고싶네요.

더테러 볼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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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지쏘쿨    친구신청

납득안가는점이 꽤잇어서 아쉽긴하더군요 재미는잇엇습니다.

바비킴은 밥익힘    친구신청

괴물때부터 느낀거지만 이 감독은 외적인 표현-즉 디테일한 배경이나 세계, 연출이나 스토리의 수준에 비해 말하고자 하는 철학이 좀 걷도는 느낌

아니, 좀 손발 오그라드는 억지감동을 요구해서 좀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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