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삭제판으로 고화질이 나왓다길래 봣는디...
이게 러시아전투씬인가 아예 삭제 했다는 그부분 들어가있는줄 알앗더니
그게 아니라 그냥 극장판에서 상당히 더해져있네요.
좀비씬이 늘어난게 생각보다 많아요. 가장 느낌 좋았던건
이스라엘 함락되는부분이 극장판에는 생각보다 짧고 굵었는데
무삭제버젼을 보면 좀더 세세하고 몇가지장면들이 추가 되있어요.
비행기안에서도 마찬가지. 극장에선 걍 엘레베이터 땡- 으악~ 하고 그냥 넘어갔지만
무삭제판보니 하나하나 물려가는 장면도 있었네요.
간략히 정리하자면, 쓸대없는 드라마틱한 대사장면들이 아니라
볼만한 장면들인 좀비씬이 훨씬 늘어난버젼인데... 런닝타임이 이렇게 딱 2시간이더군요.
극장판이 한 100분쯤 됬던가요? 아무래도 상영횟수때문에 짤라먹은거겠지만..
다른장면도 아닌 좀비영화에서 좀비나오는 장면을 이리 뭉텅뭉텅 짤라내버리면..;;
개연성을 위해 드라마틱한 부분을 안짜른진 모르겠지만.. 이영화
은근히 우여곡절이 많아서 다찍어두고 중반부터 다시 찍지 않았던가..
어쨋든 극장에선 못본장면들 볼가치는 있음. 참고로 다시 보니 또 느끼지만
정말 좀비 떼거지로 몰려오는 맛은 이영화가 그래도 최고인듯.
떼거지로 몰려오는거 하나는 정말 일품인 영화네요. 스타쉽트루퍼스 방어전이 생각남.
아참 그리고
역시 이스라엘은 병신임 아오... 연구소 박사도 마찬가지.. 아오.. 마누라도 아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