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떠올려봐도... 현재까지 제가 본 만화중에
전투의 재미나 드라마의 재미등등도 좋지만
감동을 받는다는 느낌 하나만은
진짜..진짜.. 이장면 2가지가 최고의 명장면인거 같습니다.
알레키노와 판탈로네 장면은 가슴이 진짜 쓰린 느낌이였고
프란시느장면에선 농담안하고 울었어요 실제로;; 창피할진 모르지만
진짜 눈물이 핑...!! 프란시느가 저렇게 웃으면서...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정말정말정말 슬프네요..으헝헝..
솔직히 영화도 아니고 시각만으로 의존하는게 만화기도 한데도
이작가는 감동만들기를 너무 잘해요. 억지스러운게 아닌 진짜 순수한 감동말이죠.
그만큼 캐릭터가 하나하나 살아있습니다. 어거지로 감동주려고하는 만화는 숱하자나요.
양산형 희생성 엔딩을 가진 작품들...
개인적으로 억지 감동의 최고봉은 불꽃소년레카 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속작인 메르도 마찬가지구요. 아주아주 오글거려 미추어버리겠는 억지허세감동장면들;;
블리치를 능가하는 허세장면이 너무 많아요;
이작가는 일부러 일부러 중간중간 지루하다라는 평을 감수하고서라도
후반부 대미를 감동의 쓰나미로 장식하는 스토리가 일품입니다.
요괴소년 호야도 마찬가지죠. 잘짜여진 각본과 스토리와 연출덕에
만화로도 진짜 감동을 받는구나..라는 느낌은 최고였어요.
진짜 진짜 진짜 캐릭자체에 몰입되서 느껴지는 감동말이죠.
여타 만화도 감동적인 장면이나 엔딩은 많지만 정말이지 개인적으로는
꼭서는 최고의 명장면이 수두룩해요. 왠만한 만화 엔딩급 포스를 가진 캐릭들이 아주 많지요.
기이 크리스토퍼도 그렇고, 뭐 바이진이나 엠마나 기타 조연 캐릭들도 죄다 감동적으로 엔딩을 맞이하지요.
오히려 약간은 뜬금없는게 주인공인 가토와 엘레노올이라서 감동이 좀 적엇어요.
하지만 바로 뒷장면으로 위에 쓴 판탈로네와 알레키노가 쓰나미급 감동을 외통수 쳐주지요..
숱하게 들어보셧겟지만.. 아직도 안보신분들...
주말동안 그다지 할거 없으시다면 꼭 완독 한번 해보세요.
이 감동은 남에게도 꼭 전해드리고 싶은 그런감동입니다.
단순한 팬심보다는... 내가 느낀 이 감정을 남도 억지가 아닌 무조건 공감이 될만한
작품이라서 더더욱 자신있게 권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