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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스포]아캄오리진 개인적인 소감 (0)
2013/11/08 PM 03:09 |
일단 플러스는 아직이고
일반 스토리모드만 엔딩보고 니들러 수신탑만 남겨둔 상태네요.
pc판이엿고, 스팀에서 구매한건데 예상외로 버그는 게임전체에서 3번정도에 그쳤던거 같습니다.
문안열리는거 1번, 배트윙 안타지는거 2번
오히려 아캄시티고티판이 니들러 수수께끼가 계속 나오고 정답을 맞춰도 인질위치가 안나오는 버그상태네요;
일단 전작과 비교는 솔직히 너무 많이 됩니다.
다들 느끼시겠지만
타격감도 별로고, 적이 좀 일찍부터 방패나 칼이 섞여 있어서인지 콤보치는맛도 약간 버거워진것도 사실이고
업그레이드는 진짜 좀.. 왜 필요도 없는걸 자꾸 업해야하는지 좀..짜증낫엇습니다.
갈고리 거는게 생각보다 애매해진바람에..
아캄시티처럼 쭉쭉 앞으로 나아가는게 좀 애매했어요. 특히나 가운데 큰다리에서.
도로 따라 앞뒤로는 줄이 많아서 괜찮은데 양옆으로 떨어지거나 해야할땐 먼가 미묘하게 갈고리 거는곳이 적은느낌이였습니다.
스토리는 이번작이 "더" 좋다고 하시는분도 많은데...
개인적으로 솔직히.. 아캄시티가 더 스토리 좋았었습니다.
이번작은 스토리 그대로 후속작이 아니라 프리퀼형식이라 그럴수도 있지만...
아캄시티의 그 예상치 못했던 라즈알굴이나 클레이페이스의 등장이나..
하는 좀.. 갑툭튀하면서도 자연스레 흘러가주는 스토리의 맛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암살자 졸라 간지나게 소개는 해놓고 개쩌리로 만들어놔서 실망이 더해지네요.
그나마 가장 맘에 들었던 데스스트록이 1번싸우고 푸쉬업만 하고있는걸 보면 더욱 맥이 빠지구요.
시바는 말이 필요없는정도로 이게 암살자 미션을 하는건지 정치범미션을 하는건지..
그래도 마지막엔 분신좀 나오고 좀 괜찮더라구요.
일단 게시판 둘러보며 사전정보를 보앗기에
맵은 커졌지만 구성부분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다는건 이미 알았기에 굳이 또 한번 실망할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확실히 가장 실망스러운 부분은
"전작이 원채 인기가 있으니 거기에 그냥 몇가지만 추가,제거등으로 에디트해서 출시"한부분 입니다.
뭐 솔직히 아캄시티가 정말이지 여러모로 완전체였기때문에 능가는 어려울진 몰라도
새로운 시도가 하나도 안보이고 오히려 원래 좋았던걸 깍아먹는것만 보이니...
정말 99% 모두가 기다리셨던게 아마도.. gta시리즈처럼 필드내에서 악당말고도 일반인이나 뭐 특이한 녀석들이좀 보이고 등등
그런부분을 기대했을텐데요. 맵만 무의미하게 넓어졌을뿐 달라진게 없는것도 참 애매하네요.
여러모로 "락스테디가 그대로였다면..." 라는 느낌만 남는 이번작입니다.
혹평만 썻지만 적어도 하는내내 재미는 그래도 있는편입니다.
전작이 워낙 대박이라... 좀 아쉬운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군요.
아참. 제가 i5 2500 8기가 gts560 ssd 요정도 사양인데
아캄시티는 그래픽카드던 하드던 소음이 거의 없는데
오리진은 요상하게 그래픽카드 펜도는소리가 거슬릴정도로 크게 들리네요.
560도 이제 퇴역일진 모르겠지만.. 전작에 비교해서 눈으로 보면 틀려진거 거의 없어보이는데도
이리 그래픽카드가 힘들어 할줄이야... 살짝 놀랐습니다.
ps - 이번작은 실망도 컷지만 역시 배트맨 아캄시리즈는 재미는 있습니다. 이게임을 굴리면서 가끔 넌지시
이게임이 만약 같은방식 같은느낌으로 배트맨이 아닌 여타 히어로.
슈퍼맨이나 마블쪽의 뭐 아이언맨등등이였으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확실히 딥하고 다크한 분위기의 탐정역활론 배트맨이 제격인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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