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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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티브로드 인터넷은 절대 쓰지 마세요. (0) 2014/07/04 AM 09:05
제 아는 지인이 티브로드 TM센터 영등포에서 근무중인데 술먹으면서 정말 솔직하게 털어논 이야기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한번 장황하게 풀어봅니다.



첫째로 티브로드 인터넷 지역방송망으로서 속도가 굉장히 불안정합니다.

뭐 우리나라의 인터넷망속도는 지역별로 차이가 날수박에 없는것도 맞는부분이에요.

문제는 이 맞는부분들이 sk,kt,lg 이야기이고 실제로 티브로드 인터넷은 그중 무조건 최하위를

달리는게 문제죠.

요즘 대세인 주택쪽에 ftth라던지 아니면 대칭형 광랜선이라던지 등등은

전혀 꿈도 못꾸는 품질이고 그흔한 아파트에서도 모뎀이 들어갑니다;;

네.. 다운속도도 솔직히 느릴수박에 없고, 업로드 속도 2~3메가 나와요..;;;;;;

아파트에서 광랜을 쓸수없는 회사는 제가 알기로 여기뿐이 없어요.

인터넷에 사진첨부하는것도 타사대비 5배가량 시간이 소요됩니다;

문젠 영업전화와서는 한다는말이 속도 똑같으니 걱정하지말아라.

혹시 파일전송 많이 하시냐 - 대부분 아니오 라고 할질문.

많이 안쓰시면 전혀 문제없다. 라는 멘트가 이쪽회사의 영업방식입니다.



둘째로 가격을 메리트있게 설명할테지만 결과적으론 손해.

대부분의 티브로드 TM영업전화는 지역방송답게 tv유선방송을 보고있는 고객에게

TM전화가 갑니다. 저를 비롯 아마 티브로드 보시는분들은 엄청나게 많은 전화 받아본적 있으실거에요.

문제는 항상 강조하고 말하는 영업적인 멘트가 뭐냐면 가격을 명시하면서 자기네껄로 통합시

얼마에 해주겠다는 영업전화가 대다수인데

보통 타사가 경쟁붙어있는 지역은 25000원 안팍으로 tv,인터넷,인터넷전화를 묶어서 영업하죠.

괘씸한건 용인이나 수지같은 타경쟁 방송사가 없는 비경쟁지역은 3만원 안팍으로 받아먹구요.

보통 방송을 8800원~비싼분은 17600원가량에 보고있을시 25000원 가량의 금액이면

나머지 7~9천원으로 인터넷과 전화를 쓸수있다고 혹하게 하는게 대부분 사원들의 영업멘트입니다.

문제는 타사-CJ라던지 sk,kt,lg 3사의 상품들이 훨씬 메리트가 있어요.

간략하게 tv채널볼것도 없고 vod는 가장 느리고 가장 비싸며 sk 비TV보시는분들 아시겠지만 vod 컨텐츠

풍성하며 대부분 무료인데 반해 티브로드 상품으로 이용하려면 vod요금만 한달에 5만원은 나옵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게 이회사는 지원금,보조금이 전혀 없어요. 아예 1푼도 없어요.

그나마 징징대고 타사를 직접 언급해야지만 가격이나 상품권 고작 8만원가량을 부릅니다.

이해가 가시나요? 타사는 40~50만원을 받고 쓸수 있는 상품인데

품질적으로 훨씬 떨어지는 상품을 팔아먹고 있으면서도 전혀 고객한테 쥐어주는게 없어요.

문제는 영업자가 영업을 함으로써 유치를 받고 설치를 받고 약정이 걸리게 되면

영업자한테는 보험회사와 비슷하게 건당 적으면 2,3만원에서 많으면 8.9만원가량이 남는방식이랍니다.

문젠 단순히 건당 얼마책정이 아니라 건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센티브라는게 올라가는방식이래서

건당 20만원도 남겨먹을수가 있대요. 때문에 아웃바운드로 전화오는건 대부분 자기건수를 높여서

결과적으론 이득을 보기위해 타사약정이 남아있어도 위약금지원해준다고 꼬시는거죠.

실제론 그거받고 품질떨어지는거 게다가 요즘은 통신3사쪽도 가격메리트가 꽤 있기에

실질적으론 오히려 금전적손해라는부분인게 문제입니다.



세번째로 가장 화딱지나고 어처구니 없는부분은

인터넷과 방송의 저품질문제중에서도 끊김현상입니다.

이거 진짜 안겪어보신분들 모르실거에요.

저도 성수동쪽에서 티브로드 방송과 인터넷상품 묶음으로 한 4년가량 썻었는데

진짜 인터넷이 아예 먹통되고 TV갑자기 안나오고의 문제가

수백 수천번은 발생합니다. 제가 이글을 굳이 쓰는 부분도 이점때문이에요.

이게 얼마나 사람 화나게 해주냐면 보통 오전부터 오후5시쯤까진 멀쩡하다가

항상 퇴근후 편안히 집에서 인터넷 즐기고 있을때 인터넷이 먹통이 된단말이에요.

그러고는 정상업무시간이 아니라며 A/S신청도 안되고 막상 그담날 오전쯤

일안나가고 넷수리를 받아보면 또 잘되요.

문제는 이게 단순히 넓게 넓게 보았을떄 자잘한 현상부분이라는게 아니라

이게 고질적이고 게다가 얘네들 회사자체에서도 분명히 인지를 하고있음에도 개선할 의지가 없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친구녀석말을 듣기전엔 무슨말인지 그땐 잘 몰랐지만

생각해보니까 실제로 a/s를 나오는 기사분들도

이문제 알고있더라구요?

이게 엄청난 쇼크였는데 기사가 직접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본사쪽에서 물어보면 제가 말했다고 하진 마시고...

인터넷 왠만하면 다른데꺼 쓰세요. 여기꺼는 솔직히 회선이 구려요. 말로는 무슨 100메가네

광랜이네 말은 하는데 실제로는 다 다른회사꺼 망 대여하면서 쓰는거에요.

저도 지금 자리가 없어서 여기하고있지 하고나서 A/S터지고하면 저희책임이고 월급깍여서

별수없이 모른척하고 설치하는겁니다. 알아도 그냥 묵묵히 설치만 하는거에요.

여기꺼 인터넷이 완전 구려요 솔직하게... 저도 알고 본사직원도 알고 그 전화오셔서 꼬신 그사람도

알고 있습니다." 이말을 해준신후 제가 본사쪽에서 저에게 이런것들을 팔아먹고 연락한번 안오던

그 유치자라는 사람에게 직접 다시 통화를 받아서 자잘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품질이 이러면 쓰겟냐고, 그후 한 20분 있다가 오셨다가 가셨던 기사님이 다시 전화주셧더라구요.

혹시 자기가 한이야기 그대로 하셧냐고. 물론 아니라고 했고 실제로도 어느정도 돌려말했기에

기사가 그런말해줬다는 뉘앙스는 안풍겻는데 어찌알고 그랬는지 기사한테 쌍욕을 했다더군요;;;

본사라는곳에 전화해서 따져봐도 매한가지에요. 고객님 컴이 문제시다. 자기들 품질엔 문제없다.

오후늦게 끊김현상이라는건 정상영업시간이 아니기때문에 자기네들도 파악이 불가하다...

라는식의 회피죠. 물론 통신법으로 정해져있다는 한달에 a/s 3번이상 동일증상 받게되면

위약금 없이 해지는 가능하더라구요. 기사분이 해준말이 아직도 생각납니다.

"이거 회사서도 알고있긴한데 그냥 모르는척 덮고있는 문제에요"





저는 지금 KT인터넷으로 바꿧구요. 이전에는 sk를 썻었습니다. 양쪽다 아무런 문제점도 없네요.

가끔 먹통되는게 정말이지 한 3달에 한두번정도 있을까 말까하는데 티브로드에 비하면 양반이에요.

제가 이글을 쓰게 된 요지는 본사라는곳의 내부에서 일하는 친구녀석에게 해가 될거라고 예상도 됩니다만.

어차피 이친구말로도 곧 회사 옴길거라고 상관없다고 하네요.

저처럼 순진하게 땡전한푼 못받고 솎지 마시고, 인터넷을 바꾸고 싶으시다면

무조건 3사꺼중에 고르세요. 기사말도 친구녀석말도 3사상품은 다 거기서 거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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