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악평이 많아서 더욱 반대효과가 컷을수도 있는데
생각보단 괜찮던데..?
일단 슈레더 간지가 캐간지라 아주 맘에 들엇고
디자인이고 목소리고 하는짓이고 아주 악당보스 같앗슴.
문제는 다들 주목할수박에 없는 거북이들 외모인데...
이건 솔직히 트랜스포머에서도 각지고 딱딱 들어맞는 옵티머스에서
대체 뭐가 뭘로 변신하는지 가슴팍 창문빼곤 구분안가는 디자인으로 바꿧듯히
원채 베이 감독이 디자인을 이상하게 현실감있게??? 리디자인을 좋아하는거 같음.
물론 보다보면 익숙해지지만 단순 스틸컷을 보면 일단 어릴때 우리가 보았던 애니메이션의
맨들맨들 키큰둘리 이미지랑은 좀 괴리감은 어쩔수 없는듯.
내용이야 솔까말 거북이가 그놈의 박쥐처럼 고뇌하고 개고생하는 이미지는 원채 아니니
유치하네 뭐하네 굳이 욕할필요까진 없는듯. 닌자거북이를 소재로 어떤 스토리를 써야
유치하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올진 모르겟슴. 그냥 딱 스토리는 그냥저냥 평범함.
원작답게 유쾌하고 피자에 환장하는 모습을 보면 요즘 20대보단...
나처럼 30대~40대에 어릴떄 원작에 환장하던 세대들이 보면 감회가 새로울거임.
메간 폭스도 뭐 솔직히 내 기억속에 갈색퍼머머리의 에이프릴과는 좀 많이 틀리지만
사실 얘는 진짜 원작에서도 영화에서도 그냥 병풍수준이니 뭐... 납치당하는 히로인 역활이랄까.
슈레더는 위에 말한대로.. 오랜만에 악역간지보스가 나와준듯.
애니에서 맨날 멍청하게 크렁?크렝 이였나.. 그 허리에 뇌가 조종하는 머신놈..
하여튼 그 둘이서 맨날맨날 멍청한계획에 멍청한실패 맛보는 허접때기 였는데
일단 디자인부터 하는짓까지 영화에선 완전간지임. 쥐색히한테 진다는점이 원작설정이긴해도
용납이 안될정도로 포스가 넘침.
걍 킬링 타임으로 딱임.
미이라 시리즈가 3편빼곤 나름대로 재미나고 흥행작임에도 불구하고
평가한답시고 까내리는거랑 같은 이치라고 보면됨.
오락영화로서는 충분히 재미남. 여친이랑 보러가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