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왕 버언 접속 : 5518 Lv. 63 Category
Profile
Counter
- 오늘 : 329 명
- 전체 : 320380 명
- Mypi Ver. 0.3.1 β
|
[주절주절] [망상] 악마를보았다 리메이크의 외국배우 (6)
2014/10/03 AM 10:13 |
정말이지 이영화가 리메이크된다면 딱 이배우가 이역활로 정말딱이다 하는느낌이 드는배우들 있지요.
그래서 생각난 몇가지의 가상캐스팅을 써봅니다.
일단 현재 리메이크가 추친중인 영화중에 하나가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 입니다.
가장 중요한 역활인 최민식의 역활은 정말 여러배우들이 거론되는가운데
제가 딱이다 생각된 배우는
하비에르 베르뎀이에요.
이름이 생소하다면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킬러 라고 하시면 딱 아시면서
딱 머리속에 캐스팅이 그려질거에요. 정말 잘 들어맞지 않나요?
최민식이 보여줬던 악마의 모습들과 하비에르 베르뎀이 그모습을 행하는걸 겹처보면
뭔가 굉장히 잘 어울린다고 생각됩니다. 애초에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도 그런역활이긴했죠.
이 아저씨가 연기폭이 너무나도 굉장히 스고이하게 넓은 아저씨라서... 소화못하는 역활이 없기로도
유명하죠. 이분께서 단순 스릴러물의 말없고 냉혈한 살인마역활보단
최민식의 짐승같은 모습을 대신 보여준다고 생각하니 굉장히 보고싶네요 ㅠ.ㅠ
한스란다 대령의 크리스토퍼 왈츠와 고민좀 했지만 역시 하비에르 하르뎀이 적격인거같습니다.
이병헌 역활에 대해선 상당히 고민이 많이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원작에서 이병헌이 보여준 역활은 약간 겉도는 느낌이였습니다.
연기를 못하거나 하는 그런건 절대 아니지만 문제는 이병헌이 보여준 모습은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내면의 악마에 잠식당하여 복수의 대상에게 폭발하는 모습보단
그저 격투가,무술가,특수요원등등의 느낌이 너무 짙었어요.
적어도 최후반엔 그런 차분하고 냉철하고 계산적인 모습이 좀더 누락되어 변질되었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초반부터 후반까지 이친구의 막장행동이 정도가 심해지는것도 사실이긴하지만
좀 더 변질과 타락이라는 과정과 결과가 쎗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결론적으로 그런역활에 가장 어울린다고 생각되는 배우는 개인적으로
마이클 페스벤더에요. 프로메테우스의 안드로이드,엑스맨의 매그니토라고 하시면 아실겁니다.
라고 하기보단 요즘 원채 핫한남자배우라서... 다들 아실듯.
일단 300의 경우도 있고 하니 당연스레 액션신은 잘 소화될테고
이친구의 연기도 은근히 내면과 눈빛연기가 강하기에 타락하고 변질되며 잠식당하는
모습을 굉장히 잘 보여줄거라고 생각되요.
개인적으로 앞서 말했지만 이병헌역활의 핵심은
아무리 멀쩡했던 인간이라도 광기와 싸우다보면 광기에 물들어 동화된다 라는걸 보여줘야 하거든요.
그런 자신을 보고 무너지는 엔젤하트에서의 미키루크 처럼 말이죠.
그런의미로 마이클 패스벤더만큼 잘어울리는 배우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눈빛이 쩔어요 이친구.
천호진 아저씨역활은 대충봐도 게리 올드만이 하면될거같아여 ㅋ
이병헌의 약혼자나 처제등의 배우는 솔직히 아무나 될것이고
또하나의 기대되는 캐스팅은 최민식의 오랜친구로 나온
식인하는 아저씨역활인 최무성님입니다.
이 아저씨도 조연이긴 하지만 짧고 강렬한 포스를 보여줬는데
특히나 진짜 눈빛이 살벌했엇죠.
그래서 곰곰히 생각을 해봤습니다.
한니발 렉터와 식인행위는 같지만 캐릭터 자체는 교양있고 차분한 역활이 아니니
그리고 이역활이 너무 강렬해서 최민식역활을 이겨버리는것도 문제가 되니
적어도 감독판에서 보이는 장경철과의 짧고 굵은 긴장감 팍 도는 서열싸움 이미지를
차용해야하거든요.
그럼 이 사람 또한 한마리의 짐승으로 그리고 손 발 머리 순서대로 봤을때
체구상 별로 안맞지만 연기는 기똥차게 소화할거같은
샬토 코플리가 했으면 좋겟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앞서 언급한 한수접히는 약한또라이 역활은 굉장히 잘어울리죠.
애초에 캐릭터 자체도 살짝 맛간 캐릭터 위주로 연기한점도 이미지가 들어맞구요.
올드보이 리메이크는 굉장히 심심한 리메이크였는데
악마를 보았다는 좀 제대로 나왔으면 좋겟습니다.
문득 짧막하게 쓰자고한건데 은근 길어졌네요;
재미로 쓴 망상이니 잼나게보셧길.
|
|
|
|
|
악마가 사람 가죽 뒤집어쓰고 사람흉내 내는것 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