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사귄 여친이 있었는데 사귄지 3일만에 헤어졌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고소해라... 흑흑...엉엉
저는 34, 전여친은 25인데...
음..이게 흉보는 그런 느낌보단... 그냥 나이차가 있다보니 생각차이도 좀 있는편이고
무엇보다 좀... 자랑이 아니라 저는 가는여자 안막고 오는여자 안막는 타입인데...
여자랑 헤어져도 속으론 울지만 여자앞에선 겉으론 내색 한치도 안하려고 노력하는 타입입니다.
게다가 확실하다고 생각만 들면 여친이 누구내서 자고 오고 밤을 새고 와도 별 상관안해요.
근데 저도 이제 나이가 들다보니 원... 여친이 클럽다녀오고 이러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25 한창 물오를 나이고 나도 저나이때 돈생기면 나이트다니고 뭐... 대충 그런걸 알긴알고
머리속으로는 이해는 하겠는데... 저도 늙은건지.. 보수적이 되가는거같아요.
이번에 티격태격할때도 사실상 남녀커플로 같이 가는거였고
저는 클럽,나이트 이런분위기 지금은 별로 안좋아하기에...
게다가 여친의 친구커플들이 20대중후반애들이라 노땅처럼 보이는것도 싫어서 안가는걸로 하고
따로 보낸건데도 속으론 이해가 좀 안가더라구요. 그냥 같이 갔으면 좋았을진 모르겠지만 쩝..
내가 쿨한척 그냥 갓다와 잼나게 놀다와 해놓고 뒤에서 꿍한게
여친은 맘에 안들엇나봅니다. 저 또한 속내 파악된게 약오르기도 했던거같고 머...
내가 너무 소심한건지...
후.. 별로 기간이 오래되지도 않아서인지 원... 별다른 감흥도 없네요.
슬프지도 않아여 별로 ㅋㅋ
※ 거기 님 너무 고소해하지마세요.
그래도 막상 헤어지면 마이퍼분들 위로해줄거에요